경기도의 반값교복 사업인 '경기도 착한교복' 사업이 학교별 교복을 선택하는 입찰시기와 맞지 않아 올해는 적용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당초 경기도는 2016년부터 착한교복을 적용하기 위해 지난해 연내 교복디자인을 개발하는 등 반값교복을 제공하기 위한 과정에 박차를 가해왔다.그러나 학교별 교복 선정은 주로 매해 상반기 이뤄져 경기도의 착한교복 사업은 올해 상반기에나 학교별 교복선정위원회의 안건으로 오를 전망이다.교육부가 지난해 4월 발표한 2015년도 '교복구매 운영요령'에 따르면 일선 학교는 "전년도
“여보, 이번 설에 갈 차표 예매해야하는데 인터넷 예약도 어렵고 걱정이야. 애들 3명 데리고 가려면 차비도 만만찮을 텐데...”대구가 고향인 이상규씨(가명. 성남. 47세. 남)는 아내의 근심 섞인 목소리에 마음이 편치 않다. 지난해 직장 문제로 대전에서 성남으로 올라오면서 고향인 대구와는 더욱 멀어졌다. 대구에 내려가 연로하신 부모님을 모시고 고향 친지들을 만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경제 형편도 녹록치 않다. 대구에서도 외곽지역이라 아내와 아이 셋, 다섯 식구를 이끌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동하는 것도 쉬운 일만은 아니다.명절에
경기도의 준예산 사태가 23일 만에 종식됐다.경기도의회는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 4개월분(1,646억원)이 반영된 도교육청 새해 예산안을 28일 열린 제306회 임시회에서 더민주당 단독으로 가결 처리했다.아울러 경기도의 새해 예산안도 가결됐다. 그러나 경기일자리재단 운영 예산 등 남경필 지사의 시책사업 예산은 전액 삭감된 채로 원안 가결됐다.이날 의결에 앞서 새누리당 의원들은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과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예산안에 함께 편성해야 한다며, 본회의장을 모두 빠져 나갔다.당초 예결위에서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을 전액 삭감했
구리시, 지난해 말 정경진 등록 후 ‘無’선거구 분구와 현역 국회의원 불출마 선언으로 무주공산으로 일컬어지는 남양주시가 총선 출마예상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선관위 자료에 따르면 25일 기준 남양주시에는 23명의 예비후보자가 등록해 경기도 시군 중 예비후보 등록자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단일 선거구 기준으로 봐도 남양주시는 예비후보 등록자수가 가장 많아 을구의 경우 인구 백만이 가까운 성남시 전체 예비후보자 14명보다 많은 15명을 기록했다.남양주시 다음으로 예비후보자 수가 많은 곳은 부천시로 25일 기준 22명을 기
경기도 수자원본부가 27일 팔당호 주변 통행제한도로에 대한 올해 첫 합동단속을 실시한다.통행제한도로는 남양주 와부읍과 광주시 퇴촌면 등 국도6호선·45호선 및 지방도342호선 일부로 이루어져 있으며 4개 노선에 58.4km가 해당된다.단속 대상은 유류·유독물, 특정 수질유해물질 등 팔당상수원을 오염시킬 우려가 있는 물질을 수송하는 차량이며, 위반 차량으로 적발될 경우 관련 법률에 따라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을 받을 수 있다.다만 군용차량과 농가 등 실수요자들이 농약을 사용하기 위해 운반하는 차량, 관할 시장군
여야 갈등 불씨 여전, 근본대책 마련해야2개월을 끌어 온 경기도 누리과정 갈등이 극적 타결될 전망이다.25일 경기도의회 더민주당은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이 반영된 수정 예산안을 제306회 임시회에 제출하기로 했으며, 남경필 지사는 늦었지만 다행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더민주당은 당초 27일 의총을 열어 누리과정 등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25일 오후 1시 긴급의총을 열어 이 같은 사항을 확정했다.더민주당은 “준예산 종식을 통해 도정과 교육행정, 의정활동의 정상화를 꾀하기로 했다”며 “당면한 보육현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누리과정
보육대란 현실화, 어린이집 일단 안도・사립유치원 땅이 꺼저라 한숨경기도가 의회의 의결을 거치지 않고 집행할 수 있는 준예산에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반영하기로 한 가운데 각 시군에 예산을 내려 보내는 내시 일정을 도가 24일로 연기했다.이는 도의회 야당 지도부가 주말까지 여야 간 협상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남경필 경기지사에 전달한 데 따른 것으로, 당초 남 지사는 22일 각 시군에 내시를 하달할 예정이었다.앞서 남 지사는 19일 “도의회 여야가 타협이 되지 않으면 준예산에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추가 편성하는 결단을
구리시・남양주시 등 도내 24개 시군, 도 방침 수용 전망남경필 경기지사가 보육대란 우려가 현실화되자 경기도의회에 대한 압박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19일 남 지사는 “이번 주 내로 도의회가 누리과정 예산안을 통과시키지 않을 경우 준예산에 2개월치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앞서 남 지사는 지방세 2천억 증액을 통한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2개월치분 910억원을 반영한 수정 새해 예산안을 지난 12일 도의회에 제출한 뒤 신속한 의결을 촉구하기도 했다.그러면서 수정예산안이 가결된 후에도 2월말까지
경기도가 4.13 제20대 총선을 앞두고 국회의원 후보자들이 도내 주요 현안 사업을 공약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제안하는 정책세일즈 사업을 펼치고 있다.이와 같은 정책 공약채택 사업은 2012년 제19대 총선부터 시작된 것으로 지난 대선과 지선에서도 경기도는 각 후보들에게 도와 각 시・군의 발전 전략과제를 제시한 바 있다.도에 따르면 이와 같은 도의 노력은 실제 공약 채택으로 이어져 19대 총선의 경우 후보자 총 178명 가운데 112명이 108건의 도・시군 현안을 공약으로 채택했다.당시 도가 제시한 현안은
경기도 수자원본부가 이달 11일부터 2월 19일까지 팔당상수원보호구역 주변 수질오염원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이번 수질오염원 실태조사 대상지역은 팔당상수원보호구역인 남양주, 양평, 광주, 하남 등 4개 시·군 9개 면·동 158.8㎢으로 조사인원은 11개 조사반 18명이 투입됐다.조사반은 보호구역 내 건축물, 상주인구, 가축사육 현황 등에 대한 현지조사를 실시하며, 하수, 분뇨처리, 오폐수 및 축산분뇨 등 각종 수질오염원 관리 실태도 파악한다.수자원본부는 상수원보호구역 안의 오염원 배출경로를 파악해 수질오염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
결국 새해 예산안 처리를 위한 경기도의회 임시회는 열리지 못했다.누리과정 ‘0원’ 예산안이 포함된 새해 예산안 처리를 위해 13일 오전 의원들이 모였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임시회 개회는 무산됐다.더민주당 김현삼 대표의원과 새누리당 이승철 대표의원이 의장실에서 3차례 만나 문제 해결을 시도했지만 입장차만 확인한 채 발길을 돌렸다.야당은 당초 입장대로 누리과정 ‘0원’ 예산안이 반영된 새해 예산안 처리를 요구했으며, 여당은 남경필 지사가 제안한 2개월분 어린이집 예산이 반영된 수정안 처리를 요구했다.이렇게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면
남경필 경기지사가 최소한의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부담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경기도가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12일 수정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다.수정예산안 규모는 지난해 11월 경기도가 도의회에 제출한 2016년도 예산안보다 지방세 2천억원이 증액된 19조8,055억원으로, 누리과정 예산은 910억원이 책정됐다.도 관계자는 “경기도가 허리띠를 졸라매서 보육예산을 마련한 만큼 이제는 도의회와 더불어 민주당과 도교육감이 도내 35만 아동과 학부모에게 답을 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경기도는 이번 예산안이 가결된 후에도 2월말까지 누리과정
누리과정 예산 갈등으로 경기도 보육대란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남경필 경기지사가 최소한의 누리과정 예산을 도가 부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10일 남 지사는 “최소한의 누리과정 예산을 부담해 보육대란의 급한 불을 끄고자 한다”면서 “도의 긴급 예산 지원안을 도의회가 승인해 혼란과 피해를 막아 달라”고 요청했다.경기도에 따르면 도가 부담하기로 한 예산은 910억원으로 어린이집 누리과정 보육료 2개월치에 해당하는 예산이다.도 관계자는 “도의회에서 수정안이 가결되면 시군에서는 2개월분의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지원분을 보전 받을 수
용인시 "경기도가 정책적 판단하면 용인도 그 대열에 합류하겠다”평택시 "도의회에서 합의 안 되면 평택시 의회에 설명하고 협의하도록 할 생각”안성시 "경기도가 지침 내리면 시에서도 결정을 내리겠다”남경필 "각 지자체 누리과정예산 수립・집행하면 도 차원 적극 예산 지원"경기도의회가 누리과정 예산에 대한 의견 차이로 새해 예산안 처리를 하지 못한 가운데 경기도 여러 시군이 자체 수립한 예산을 투입해 일단 누리과정 보육료를 보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수원시는 누리과정 예산이 전액 삭감된 최종 예산안이 도의회 본회
경기도는 2016년도 장애인복지기금 지원 대상사업을 1월 11일부터 1월 29일까지 모집한다.이 사업은 장애인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도가 적립한 장애인복지기금을 활용해 다양한 장애인 복지사업을 발굴 지원해 장애인 자립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추진되는 사업이다.공모 대상 사업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사업 등 생산적 복지사업 ▲장애발생 예방과 재활을 위한 사업 ▲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 및 육성사업 ▲장애인 관련 단체의 건전한 보호·육성사업 ▲장애인의 교육 및 직업훈련사 등이다.대상 기관은 1년 이상 장애인 복지분야 활동실적이 있고 장애인
남양주시・구리시 등 도의회 예산처리 주목 '관망모드'누리과정 예산을 놓고 정치권이 극한 대립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수원시가 누리과정 운영 예산을 긴급 투입하기로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수원시는 최근 경기도 정치권이 이달 중순까지 누리과정 예산이 포함된 예산안을 처리하지 않을 경우 시가 수립한 누리과정 운영 예산을 투입해서라도 보육대란을 막겠다고 밝혔다.수원시가 자체 수립한 올해 누리과정 운영 예산은 159억원으로 수원시 만 3~5세 어린이 1만1339명에게 4.5개월치의 보육료를 지급할 수 있는 예산이다.
경기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산하 공공기관의 직원채용을 통합공채로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경기도는 지난해 10월 산하 공공기관별로 수시·산발적으로 실시해오던 직원채용을 전국 최초로 도가 직접 주관하는 공채채용방식으로 변경했다.경기도는 지난해 통합 공채 시행 시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고 전문가 및 공공기관 의견을 종합 반영해 1~2월 중으로 채용규모 등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경기도는 지난해 총 80명 채용을 목표로 경기도시공사(28명), 경기신용보증재단(20명), 경기도청소년수련원(10명), 경기문화재단(6명),
경기도가 개발제한구역은 어디인지 개발제한구역에는 어떤 시설이 들어갈 수 있는지 등 개발제한구역에 대한 모든 것을 한 눈에 쉽게 살펴볼 수 있는 책자가 발간했다.5일 경기도는 개발제한구역 제도에 대한 홍보와 교육을 위해 ‘똑똑! 개발제한구역 길라잡이’ 제목의 개발제한구역제도 안내책자를 발간, 배포에 나선다고 밝혔다.‘똑똑! 개발제한구역 길라잡이’는 ▲개발제한구역 소개 ▲개발제한구역 내 허용시설 ▲불법행위에 대한 벌칙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개발제한구역 해제관련 규정 ▲개발제한구역 해제절차 ▲규제개선사항(2013~2015년) 등
최고령 김포 김두섭(86) 한나라당 김포당협위원장최연소 고양덕양갑 신지혜(28) 노동당 고양파주당협위원장경기도와 인천광역시 4.13 총선 선거구 가운데 남양주 선거구에 예비후보 등록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선관위 따르면 남양주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출마자 17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쳐 경인지역 시・군 중 최다를 기록했다.남양주는 지난해 12월 21일 심장수 등 3인이 예비후보도 등록하면서 이미 16명을 넘어섰으며, 그달 말일 안형준(58. 새누리) 건대 건축대학 학장이 등록하면서 17명을 기록했다.단일 선
경기도가 준예산 편성 규모를 18조3,080억원으로 최종 확정하고 4일 오후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이에 따라 경기도는 5일부터 도의회가 2016년도 예산안을 의결할 때까지 의회에 제출한 준예산 편성 및 집행계획에 의거해 예산을 집행하게 된다.편성된 일반회계 준예산은 지난해 본예산과 추가경정예산에 준해 2016년 예산안 15조5,254억원의 96.1%인 14조9,244억원을 편성했다.그러나 법령 또는 조례상 지출의무가 없는 사업 예산 6,010억원(3.9%)은 편성하지 않았다.특별회계 준예산은 2016년 예산안 4조801억원의 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