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갑 7명・남양주을 10명, 경인지역 최다 기록

최고령 김포 김두섭(86) 한나라당 김포당협위원장
최연소 고양덕양갑 신지혜(28) 노동당 고양파주당협위원장

경기도와 인천광역시 4.13 총선 선거구 가운데 남양주 선거구에 예비후보 등록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관위 따르면 남양주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출마자 17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쳐 경인지역 시・군 중 최다를 기록했다.

남양주는 지난해 12월 21일 심장수 등 3인이 예비후보도 등록하면서 이미 16명을 넘어섰으며, 그달 말일 안형준(58. 새누리) 건대 건축대학 학장이 등록하면서 17명을 기록했다.

단일 선거구로도 남양주는 경인지역 가운데 예비후보 최다 등록을 기록했다.

현재 남양주을 선거구에는 10명의 예비후보자가 등록해 인천시 중구동구옹진군 선거구에 등록된 예비후보 9명 보다 많은 수를 기록했다.

그러나 남양주을로 등록한 예비후보자 가운데 주광덕 전 의원과 민정심 전 의원 등 병구가 신설되면 신설구로 이동할 후보들도 있어 향후 을구 등록자는 축소될 전망이다.

이렇게 선거구 획정을 통해 분구가 결정되고, 안철수 신당이 창당되는 등 선거 여건에 전기가 마련되면 남양주 선거구에는 더욱 예비후보자들이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경인지역에서 최고령 예비후보자는 김포시 선거구로 등록한 김두섭(86. 한나라당) 한나라당 김포시 당협위원장이다. 김 위원장은 14대 국회의원을 지낸 인물이다.

최연소 예비후보자는 고양시 덕양갑으로 출마한 신지혜(28. 노동당) 노동당 고양파주당협위원장으로, 신 위원장은 현재 평화캠프 고양지부 사무처장도 맡고 있다.

저작권자 © 구리남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