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기준 23명, 이 중 여성후보 4명

구리시, 지난해 말 정경진 등록 후 ‘無’

선거구 분구와 현역 국회의원 불출마 선언으로 무주공산으로 일컬어지는 남양주시가 총선 출마예상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선관위 자료에 따르면 25일 기준 남양주시에는 23명의 예비후보자가 등록해 경기도 시군 중 예비후보 등록자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단일 선거구 기준으로 봐도 남양주시는 예비후보 등록자수가 가장 많아 을구의 경우 인구 백만이 가까운 성남시 전체 예비후보자 14명보다 많은 15명을 기록했다.

남양주시 다음으로 예비후보자 수가 많은 곳은 부천시로 25일 기준 22명을 기록했다.

반면 가장 등록자수가 적은 경기도 시군은 구리시와 안성시로 총선 예비후보자가 1명에 불과했다.

한편 여성 후보가 가장 많은 시군은 이천시로 예비후보자 7명 가운데 4명이 여성 예비후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남양주시도 만만치 않아서 23명의 예비후보자 가운데 4명이 여성후보였다. 여성후보가 많은 시군은 인구가 많은 부천시, 성남시, 고양시로 각 5명이 등록했다.

남양주시의 경우 안철수 신당 등 야권재편이 가시화되면 좀 더 많은 후보들이 등록할 것으로 보이며, 경우에 따라 30명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5일에는 남양주시 을구의 정치 지형에 다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출마예상자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먼저 박기춘(무. 남양주을) 의원의 브레인으로 불리는 박철수 변호사가 이날 오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국민의당 인사인 표철수 전 경기도정무부지사도 이날 등록을 마쳤다.

1월 25일 기준 4.13총선 남양주 갑 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자 현황(자료=선관위)
1월 25일 기준 4.13총선 남양주 갑 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자 현황(자료=선관위)
1월 25일 기준 4.13총선 남양주 을 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자 현황(자료=선관위)
1월 25일 기준 4.13총선 남양주 을 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자 현황(자료=선관위)
1월 25일 기준 4.13총선 구리시 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자 현황(자료=선관위)
1월 25일 기준 4.13총선 구리시 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자 현황(자료=선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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