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착한교복' 사업 시제품(사진=경기섬유산업연합회)
'경기도 착한교복' 사업 시제품(사진=경기섬유산업연합회)

경기도의 반값교복 사업인 '경기도 착한교복' 사업이 학교별 교복을 선택하는 입찰시기와 맞지 않아 올해는 적용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당초 경기도는 2016년부터 착한교복을 적용하기 위해 지난해 연내 교복디자인을 개발하는 등 반값교복을 제공하기 위한 과정에 박차를 가해왔다.

그러나 학교별 교복 선정은 주로 매해 상반기 이뤄져 경기도의 착한교복 사업은 올해 상반기에나 학교별 교복선정위원회의 안건으로 오를 전망이다.

교육부가 지난해 4월 발표한 2015년도 '교복구매 운영요령'에 따르면 일선 학교는 "전년도 8월까지 사업자 선정''을 하게 돼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10월 교복 품평회를 열고 학생, 학부모, 교사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11월에는 교계와 도민의 의견을 반영한 교복시제품을 발표하는 패션쇼를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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