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식 성료, 오랫동안 안 후보와 함께한 인사들 다수 참석

3월 16일 안만규 남양주을 개혁신당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이준석(왼쪽) 당대표(사진 제공=안만규 캠프)
3월 16일 안만규 남양주을 개혁신당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이준석(왼쪽) 당대표(사진 제공=안만규 캠프)

이준석 “안 후보 용기 하나는 끝내주는 분, 좁은 길이라고 두려워하지 않는다”
안만규 “토박이가 하면 다르다. 지역 현안 해결에 진심일 수밖에 없는 이유”

안만규 남양주‘을’ 개혁신당 후보가 3월 16일 이준석 당대표, 조응천 남양주‘갑’ 후보, 김구영 구리시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안만규 캠프에 따르면 김미리 경기도의회 의원, 박윤옥 남양주시의회 의원, 이도재 전 남양주시의회 부의장, 전상호 후원회장, 윤해원 남양주시 노인회장, 이대혁 광동중·고 총동문회장, 최용구 진접농협 조합장, 고석철 진접읍 노인회장, 이경희 오남읍 노인회장, 이동준 배우, 지지자 등이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김영희 전 남양주시장은 개소식 전 사무소에 방문해 축하의 뜻을 전했고, 권오을 전 국회사무총장 등은 화환을 보내 개소식을 축하했다.

이준석 대표는 안 후보과 각별한 인연이 있어 보였다. 이 대표는 “안만규 위원장님은 같이 정치를 개혁해 보겠다는 마음으로 이미 벌써 한 7년째, 거의 8년째 같은 길을 걸어가고 있는 동지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안만규 위원장님도 당원으로서 국민의힘 내에서도 역할이 있으셨던 분이시고 한데 왜 이렇게 어려운 길을 가느냐 그건 간단하다. 왜냐? 부끄럽지 않게 살기 위해서, 떳떳하게 살기 위해서 이렇게 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동지애를 드러냈다.

신뢰에 대한 표현은 더 있었는데 “안만규 후보님 용기 하나는 끝내주는 분이다. 항상 길이 좁다고 해서 그 길을 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 길이 비포장도로라고 해도 다니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안만규 위원장님이 항상 그 길을 가는 이유는 그 길이 옳은 길이기 때문이다”라며 안 후보의 행보를 높이 평가했다.

이 대표는 일꾼을 잘 골라야 하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남양주을에서도 일꾼을 고를 때 진짜 일할 사람을 골라야 한다. 나는 이재명이 조금 더 좋아 파란당 찍을래, 나는 윤석열 대통령이 좋아, 이런 선거를 해서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안 후보가 적임자임을 내세웠다.

이 대표는 안 후보에 대한 선언도 했다. 이 대표는 “오늘 이 자리에서 남양주을의 개혁의 전도사, 개혁의 선봉장, 개혁의 핵심인사로 저는 안만규 후보를 지명하고 가겠다. 당대표로서 제가 개혁의 전선을 이끄는 안만규 후보에게 명령하겠다. 승리를 명령하겠다. 왜냐, 대한민국을 위해서 개혁해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해 갈채를 받았다.

이 대표는 시민들에게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는데 “여러분 함께 해주시겠나? 안만규 후보가 개혁의 선봉장이면 여러분은 누구인가? 여러분은 바로 그 선봉장이 이끄는 개혁의 선봉군이다. 이 선봉부대가 개혁의 기치를 높이 세우고 남양주을에서 승전보를 전해올 때 대한민국 정치가 바뀌고 무엇보다도 남양주 아이들의 미래가 바뀔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 후보는 1호 구리남양주 톨게이트 통행료 무료화 추진, 2호 스마트 경로당·공공 실버타운으로 어르신이 행복한 남양주, 3호 별내 트램·진접-오남 트램 도입, 4호 은행법 개정으로 연금 개혁에 이어 이날 5호 공약을 발표했다.

안 후보가 발표한 5호 공약은 ▲금곡교차로, 오남1교차로 입체화 ▲오남호수공원 업그레이드 ▲아동전문병원 유치 ▲별내면 수송 대대 이전 저지이다. 안 후보는 다음 주에 마지막으로 읍면동 공약 2탄을 발표한 뒤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안 후보는 “토박이가 하면 다르다. 제가 살아온 곳이고 앞으로 살아갈 곳이기 때문이다. 지역 현안 해결에 진심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내일의 남양주가 진접 오남 별내를 빼놓지 않도록 저 안만규가 함께하겠다. 여러분께서도 함께해 주십시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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