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남양주시협의회가 출범했다.
남양주시와 남양주시의회 등에 따르면 출범식은 11일 20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열렸는데, 이날 위촉된 22기 자문위원은 131명이다.
출범식에는 주광덕(대행기관장) 남양주시장, 조성대(고문) 남양주시의회 의장, 최민희(민. 남양주갑) 국회의원, 김병주(민. 남양주을) 국회의원, 전인권 협의회장, 자문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위촉장 수여식에서는 이재명 대통령 명의의 자문위원 위촉장이 전달됐다. 이번에 위촉된 자문위원들은 향후 2년간 지역사회에서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주광덕 시장은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양주시협의회 출범식을 시민과 함께 축하한다. 이번 출범식은 헌법이 지향하는 평화적 통일정신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통일의 비전과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했다.
조성대 의장은 “제22기 협의회를 이끌 전인권 신임회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린다. 그간 지역사회와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해 헌신해 오신 유효성 이임회장님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우리 남양주는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이자 다양한 세대·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평화와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가는 일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저 역시 남양주시의회 의장으로서 그리고 오늘 협의회 고문으로 위촉장을 받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 협의회가 추진하는 각종 평화·통일 사업이 시민에게 더욱 가깝게 전달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과 연대를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