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의원 6월 9일 세종~포천 고속도로 구리~안성 구간 한강횡단교량 공사현장 방문(사진=윤호중 의원실)
윤호중 의원 6월 9일 세종~포천 고속도로 구리~안성 구간 한강횡단교량 공사현장 방문(사진=윤호중 의원실)

해당 교량 2024년 하반기 개통 예정, 그전 명칭 확정
윤 의원, 한국도로공사 사장·국토지리정보원 원장 만날 예정

국회 윤호중(민. 구리시) 의원이 6월 9일 세종~포천 고속도로 중 구리~안성 구간 한강횡단교량 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추진 현황을 살펴봤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구리시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구리시의회 시의원들인 권봉수 구리시의회 의장, 양경애 부의장, 신동화, 김성태, 정은철 의원과 한국도로공사 박건태 건설본부장, 용인구리사업단 양재경 팀장(사업단장 직무대행) 등이 함께했다.

윤 의원실에 따르면 해당 한강 교량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과 서울특별시 강동구 고덕동을 잇는 1,725m의 한강 횡단 교량으로, 2024년 하반기 개통 예정이다.

현재 다리 이름을 두고 경기도 구리시와 서울시 강동구가 이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며, 구리시는 '구리대교'를, 강동구는 '고덕대교'를 주장하고 있다.

교량 명칭은 올해 하반기 열릴 지자체(구리시, 강동구), 도로공사 간 합동회의 후 한국도로공사 심의위원회에서 협의될 예정이지만, 협의되지 못할 경우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인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운영하는 국가지명위원회에 상정돼 최종 결정된다.

윤 의원은 한국도로공사 사장과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인 국토지리정보원 원장을 만나 적극적으로 구리대교 명칭 제정 필요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윤 의원은 “세종~포천 고속도로 내 구리~안성 구간 도로 건설을 위해 국회에서 예산 심사 전반을 챙겼던 기억이 주마등처럼 스쳐 간다. 특히 당초 민자사업으로 진행하려던 구리~안성 구간 고속도로를 국가 재정사업으로 전환해서 도로 건설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든 것이 기억이 남는다. 구리시민의 염원을 전달해 한강 교량이 구리대교로 이름 불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 의원실에 따르면 구리시는 앞서 완공된 구리시와 강동구를 잇는 2곳의 다리인 강동대교와 구리암사대교에 구리시 지명을 제대로 넣지 못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구리남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