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한강시민공원 교량 건설현장에서 피켓팅을 하고 있는 나태근 당협위원장(사진=국민의힘 구리시당협)
구리한강시민공원 교량 건설현장에서 피켓팅을 하고 있는 나태근 당협위원장(사진=국민의힘 구리시당협)

나태근 국민의힘 구리시 당협위원장이 구리한강시민공원에 설치되는 한강 횡단 교량과 관련 최근 교량 건설현장에서 피켓팅을 하는 등 ‘구리대교’ 명명에 힘을 보태고 있다.

현재 경기 구리시와 서울 강동구는 세종∼포천 고속도로 구리∼안성 공사 구간에 설치되는 다리 명칭을 놓고 각각 ‘구리대교’, ‘고덕대교’가 맞다고 서로 주장하고 있다.

나 위원장은 “다리가 건설되는 한강의 87%가 구리시 행정구역에 속해 있다. 교량 구간의 75%가 구리시 토평동에 위치해 있다. 교량의 명칭이 구리대교가 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교량의 명칭이 구리대교가 됐을 때 얻어지는 이익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나타냈는데 “구리시가 교량의 이름을 가져가게 되면 도시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가 높아진다. 지역 개발과 시민들의 자긍심을 증진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나 위원장은 구리대교 명명과 관련 정부 및 기관에도 어필할 뜻을 밝혔다. 나 위원장은 구리대교 명명의 당위성을 설명하기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국토교통부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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