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 3월 18일 '경기주택도시공사 남양주시 유치 건의안’ 채택(사진=남양주시의회)
남양주시의회 3월 18일 '경기주택도시공사 남양주시 유치 건의안’ 채택(사진=남양주시의회)

남양주시의회(의장 이철영)가 18일 제2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 남양주시 유치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에 따르면 남양주시는 인구 72만의 대도시로 성장하였음에도 각종 규제의 중첩으로 자주재원을 마련할 수 있는 기업유치와 투자기반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체계적인 도시발전을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공사)의 유치가 꼭 필요한 상황이다.

시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남양주시 입지가 최적임도 주장했다.

남양주시는 과거 호평·평내지구, 별내신도시, 다산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경기동북부 관문지역에 위치하는 교통의 허브이자 왕숙1·2 신도시, 진접2택지, 양정역세권 등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이 예정돼 있어 경기도 균형발전 정책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것.

건의안을 대표발의한 전용균 의원은 “남양주시는 그동안 중첩 규제로 도시의 균형발전이 저해되고 주민들이 생활에 어려움을 겪어왔음에도 이에 상응하는 혜택은 부족했다.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경기도지사의 말씀을 기억하고 있는데 경기주택도시공사 남양주시 이전을 시작으로 이제 실천으로 보여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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