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도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 전선에 뛰어들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달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연구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농수산진흥원 ▲경기복지재단 ▲경기주택도시공사(GH공사)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을 경기동북부로 이전한다는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 추진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2일 남양주시는 박신환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 TF’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TF는 유치총괄반, 유치선정 지원반(유치실무반), 유치대응반, 민간참여·홍보반의 4개 반으로 구성됐는데 우선적으로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유치 계획을 수립하고, 7개 기관 중 유치에 주력할 후보 기관을 선정해 전략적인 유치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계획은 남양주시를 포함한 경기 동·북부 지역에 반드시 필요한 정책”이라며 “남양주시에 경기도 공공기관을 유치해 지역의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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