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하남덕풍 131세대도 함께 공모

다산지금 A5 2,078세대 2020년 8월 입주 예정
하남덕풍 131세대 2019년 10월 입주 예정

경기도가 올해 12월 착공예정인 남양주 다산신도시 다산지금 A5 2,078호와 하남덕풍(하남시 덕풍동 828) 131호 따복하우스에 대해 4월 28일 민간사업자 공모(4차)를 시작했다.

경기도가 추진하는 따복하우스 중 가장 규모가 큰 다산지금 A5는 애초 다산지금 A3 지구였으나, 따복하우스 지구가 별도 분할돼 A5로 명칭이 새로 지정됐다.

다산지금 A5는 북부간선도로와 도농역 인근으로 신혼부부 1,662호, 사회초년생·대학생 249호, 주거약자 등 167호로 구성된다. 하남덕풍은 상일IC 및 미사강변도시 인근으로 신혼부부 85호, 사초생·대학생 24호, 주거약자 등 22호로 구성된다.

이번 4차 민간사업자 모집은 1~3차와 마찬가지로 설계부터 시공, 운영관리까지 민관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민간사업자 공모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의향서는 5월 8일, 사업신청서는 6월 12일까지 경기도시공사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시행자는 7월 선정된다.

경기도는 이번 4차 공모의 경우 올해 12월 착공해 하남덕풍은 2019년 10월, 남양주 다산지금 A5는 2020년 8월 입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고문은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www.gico.or.kr) 정보마당→입찰정보 4월 28일자 게시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시공사 따복하우스추진단 따복 육아3부(031-220- 3576)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4차 사업지구는 경기 북동부 지역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한 곳”이라며 “저출산 극복을 위한 따복하우스 정책 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지구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경기도형 행복주택인 ‘BABY 2+ 따복하우스’는 청년층의 주거와 결혼, 저출산 극복을 돕기 위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공공임대주택으로 주변시세의 60~80% 수준으로 임대된다. 여기에 경기도만의 시책이 추가된 점이 국토부 행복주택과 다른 점이다.

따복하우스는 아이를 낳을수록 주거비 부담이 낮아지는 임대료 지원제도를 갖고 있다. 따복하우스 입주가구는 경기도에서 정한 표준임대보증금 대출이자의 40%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이 가운데 신혼부부는 자녀를 한 명 낳으면 보증금 이자의 60%를, 두 명 이상을 출산하면 보증금 이자 전액을 지원받는다.

신혼부부에게 공급되는 따복하우스 육아형은 더욱 매력적이다. 현행 국토부 행복주택 투룸형의 경우 전용면적은 36㎡지만 따복하우스 육아형은 전용면적이 44㎡로 행복주택 투룸형에 비해 면적이 22%나 크다.

남양주 다산신도시 다산지금 A5블록 따복하우스 2,078호 위치도(사진=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 다산지금 A5블록 따복하우스 2,078호 위치도(사진=경기도)
하남덕풍 따복하우스 131호 위치도(사진=경기도)
하남덕풍 따복하우스 131호 위치도(사진=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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