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푸르지오컨소시엄 민간사업자 선정

2차 따복하우스, 남양주창현・가평읍내・양평공흥・수원망포・수원광교실버
올해 10~12월 5개 지구 동시 입주자 모집, 내년 5월부터 입주

경기도가 BABY 2+ 따복하우스 2차 사업자로 푸르지오컨소시엄(푸르지오서비스・씨앤씨종합건설)을 2월 10일 선정했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푸르지오컨소시엄은 3월 24일 경기도시공사와 사업협약을 체결한다. 이후 5월 31일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과 7월 실시설계 및 착공을 하면 내년 5월이면 입주가 시작된다.

입주자 모집은 올 하반기 공고될 예정으로 경기도 관계자에 따르면 11월에서 12월이면 입주자 모집 공고가 날 전망이다. 그러나 입주자 모집 시기는 10월로 앞당겨질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목표 시점보다 최대한 앞당겨 입주자 모집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차 사업 지구는 신혼부부를 주 공급대상으로 하는 ‘남양주 창현’(48호)과 사회초년생에게 공급되는 ‘가평 읍내’(48호)·‘수원 망포’(100호)·‘양평 공흥’(49호), 고령자에게 공급하는 ‘수원 광교 실버’(152호) 등 총 5개 지구 397세대이다.

2차 따복하우스 입주계획은 2018년 5월 남양주 창현과 양평 공흥 입주를 시작으로, 2018년 10월 수원 신영통 입주, 2018년 12월 수원 광교 실버와 가평 청사복합 입주 순으로 진행된다.

2차 사업은 수원 광교, 안양 관양, 화성 진안1・2 등 1차 사업과 마찬가지로 설계부터 시공, 운영관리까지 민관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민간사업자 공모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따복하우스 3~7차 민간사업자 모집은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경기도는 올해 안으로 1만27호에 대한 사업계획 승인을 완료하고 2018년까지 1만호에 대한 착공을 완료할 계획이다.

경기도形 행복주택인 BABY 2+ 따복하우스는 경기도가 추진 중인 공공형 임대주택으로 신혼부부가 두 명 이상 자녀(Babay)를 낳으면 임대료를 지원하는 등 비교적 파격적인 혜택을 담고 있다.

'BABY 2+ 따복하우스' 2차 사업 대상지 현황(자료=경기도)
'BABY 2+ 따복하우스' 2차 사업 대상지 현황(자료=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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