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는 하락 4위

경기·인천 많은 지역이 보합(0.00)을 기록하고 있지만 남양주시는 아직 마이너스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부동산R114가 7월 14일 발표한 수도권 아파트 시황에 따르면 남양주시는 전주와 마찬가지로 매매에서 경인 주요지역 하락 5위를 기록했다. 같은 5위지만 수치상으로는 성적이 더 좋지 않았다. 7월 7일 발표에서는 –0.01이던 것이 이번에는 –0.02를 기록했다.

전세는 사정이 더 안 좋았다. 한 주 전에는 보합이었지만 이번에는 –0.02를 기록하며 경인 주요지역 하락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수도권 아파트 시장에서는 2분기 들어 월평균 1만5,000여건의 매매 거래가 이어졌다. 전반적인 매수심리가 되살아나고 있지만 거래 분위기는 지역별로 차별화되는 양상이다.

서울은 강동, 송파, 마포, 양천 등에서 추격매수가 감지되는 반면 도봉, 금천, 노원 등은 여전히 급매물이 남아 있다.

경기에서는 성남 분당·수정구, 수원 영통구, 용인 수지구, 하남시, 화성시 등을 중심으로 이전보다 높은 가격으로 계약이 체결되고, 인천은 낙폭이 컸던 연수구에서 거래가 빠르게 회복되는 모습이다.

대체로 고가 및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서 집값 상승을 견인하고, 중저가 지역은 뒤늦게 시류에 편승하면서 반등 지역이 속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R114 7월 14일 발표 ‘weekly R report-수도권 APT 시황 2023.07.14' 중(그래프=부동산R114)
부동산R114 7월 14일 발표 ‘weekly R report-수도권 APT 시황 2023.07.14' 중(그래프=부동산R114)
부동산R114 7월 14일 발표 ‘weekly R report-수도권 APT 시황 2023.07.14' 중(그래프=부동산R114)
부동산R114 7월 14일 발표 ‘weekly R report-수도권 APT 시황 2023.07.14' 중(그래프=부동산R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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