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전세, 수도권 주요 지역 하락 1위

남양주시 아파트 매매가 마이너스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부동산R114가 9월 8일 발표한 수도권 아파트 시황에 따르면 남양주시 매매(-0.08)는 경기 광주(-0.09)에 이어 하락 2위를 기록했다.

전세 역시 상황이 별로다. 연속 4주 마이너스를 기록하다 지난주 플러스(0.01)를 기록해 대세 장에 합류하는 듯 보였으나, 이번에는 –0.05로 수도권 주요 지역 중에서 가장 많이 떨어졌다.

한편 주택 인허가 및 착공 실적 등 공급선행지표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주택수급불균형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연착륙을 위한 정책을 계속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R114에 의하면 국토교통부는 9월 11일 정비사업 입안 절차 간소화와 용적률 인센티브를 통한 뉴홈(공공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하며, 정부는 추석 전까지 부동산 공급대책도 발표할 예정이다.

그러나 고환율, 고물가, 고금리에 이어 감산 기조 등 국제 유가마저 오르고 있어, 수도권 경기가 살아나는 분위기라고 해서 마냥 낙관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부동산R114 9월 8일 발표 ‘weekly R report-수도권 AP 시황 2023.09.08' 중(그래프=부동산R114)
부동산R114 9월 8일 발표 ‘weekly R report-수도권 AP 시황 2023.09.08' 중(그래프=부동산R114)
부동산R114 9월 8일 발표 ‘weekly R report-수도권 APT 시황 2023.09.08' 중(그래프=부동산R114)
부동산R114 9월 8일 발표 ‘weekly R report-수도권 APT 시황 2023.09.08' 중(그래프=부동산R114)
저작권자 © 구리남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