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덕 전 남양주시 부시장(사진 제공=최 전 부시장)
최현덕 전 남양주시 부시장(사진 제공=최 전 부시장)

최현덕 전 남양주시 부시장이 지난달 22일 더불어민주당 주거복지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는 소식이다.

최 전 부시장은 이 같은 소식을 알리며,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주거복지 정책 개발에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최 전 부시장은 “주거와 복지는 국민의 인간다운 삶을 유지하는 데 가장 근본이 되는 것으로 이에 대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최근 몇 년간 부동산 가격이 급상승하면서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내집 마련에 대한 꿈이 멀어지면서 2030 청년세대의 좌절은 저출산, 부의 양극화를 가속화하고 있어 우리 미래를 암울하게 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의 조기안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이유다"라고 주거·복지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그러면서 "11월부터 시작되는 단계적 일상회복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려면 보다 세심하고 꼼꼼한 민생과 복지 정책이 필요하다. 현장의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당에 전달하고 오랜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주거복지 정책 개발에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의지도 밝혔다.

최 전 부시장은 국회의원 선거와 시장 선거 후보군에 속하는 인물이다. 2017년 말 공직을 떠난 뒤 2018년 남양주시장에 도전했고, 2020년에는 남양주병 선거구로 총선 출사표를 던진 바 있다.

최 전 부시장은 지난 총선 이후에도 정치 행보를 계속했다.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을 지냈는가 하면 최근까지 제20대 대통령선거 민주당 이재명 열린캠프에서 7본부 남양주본부장으로도 활동했다.

최 전 부시장의 공직 이력은 화려한 편이다. 최 전 부시장이 밝힌 바에 의하면 제36회 행정고시를 합격한 뒤 노무현 정부 정책기획위원회 과장, 프랑스 파리 OECD 본부, 안전행정부 장관비서관, 경기도 경제실장 등 25년간 공직생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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