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희망키움터’ 사례로 사회적경제 분야 최우수

남양주시 2017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개 부문 최우수상 수상(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 2017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개 부문 최우수상 수상(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2017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사회적경제와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2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는 남양주시가 유일하다.

매니페스토 경진대회는 매니페스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열리는 전국단위 대회로, 이번에는 8월 10일까지 이틀간 천안에서 개최됐다.

올해 경진대회에는 132개 지자체가 참여해 사회적경제, 지역문화 활성화 등 5개 분야에서 1차 심사를 통과한 152개 우수사례로 경쟁을 펼쳤다.

남양주시는 2014년 4월 설립한 사회적기업 희망키움터 사례로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고, 현답토론회 등으로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희망키움터는 관민이 협력해서 설립한 사회적기업으로 취업한 기초생활수급자 14명 중 13명이 수급자에서 벗어나는 등 취약계층 일자리창출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현답토론회에는 2014년 이후 32회 동안 약 2천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다양한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이를 통해 도출된 의견은 행정에 반영되기도 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이전 경진대회에 출전해 일자리 부문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공약이행 분야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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