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기업・기관과 지원업무협약 체결

남양주시, 저소득층 일자리 제공 사회공헌사업 업무협약 체결
남양주시, 저소득층 일자리 제공 사회공헌사업 업무협약 체결

남양주시가 취약계층 고용에 앞장 서는 예비 사회적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 및 고용, 복지 분야 주체들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업체 및 기관은 국제통신공업(주), ㈜희망키움터, 남양주고용센터, 동부희망케어센터로, ‘저소득 취약계층의 자활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업무 협약’을 19일 체결했다.

희망키움터는 화도읍 가곡리 소재 국제통신공업(무정전 전원장치 개발‧판매)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지난 2014년 4월 창업한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전 직원 21명을 저소득층으로 채용한 바 있다.

이날 희망키움터 김원규 대표이사는 올해 사회적 기업으로의 전환과 함께 저소득 취약계층 40명을 고용하겠다며, 2017년에는 연 매출 100억 원 달성과 근로자 100명을 고용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희망키움터의 든든한 산파역할을 자처한 국제통신공업의 김성조 대표이사는 ‘근로자들의 안정된 일자리와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내년 말까지 주택 50호를 확보해 근로자들에게 제공하겠다’며, 아울러 ‘국제통신공업이 갖고 있는 기술을 사회공헌기업과 함께 나누겠다’고 밝혔다.

협약에 참석한 남양주시 우상현 복지문화국장은 ‘희망키움터는 소외계층을 위해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바람직한 기업 모델’이라며, ‘시민에게 행복과 희망, 기대감을 갖게 하는 희망키움터가 될 수 있도록 민과 관이 합심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각 기관들은 앞으로 관내 저소득층의 구직 지원과 아울러 지역기업의 사회공헌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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