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1년 만에 취약계층 28명에 일자리 제공

남양주시 화도읍에 소재한 무정전전원장치(UPS) 제조업체인 주식회사 희망키움터(대표자 김원규)가 2015년도 제4차 사회적기업 인증 심사를 통과해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게 됐다.

희망키움터는 관내 전기・전자제품 생산업체인 국제통신공업(대표자 김성조)과 남양주시 동부희망케어센터가 뜻을 모아 일반 시장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설립한 기업이다.

특히 단순노무 중심의 일자리 제공을 넘어 자립지원을 목적으로 직원의 복리후생, 기술교육 및 기타 재무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희망케어센터와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서 희망키움통장 가입 등 탈수급도 돕고 있다.

희망키움터의 성과는 고무적이다. 설립 1년 만에 2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는가하면 수급자 14명 가운데 13명이 탈수급 하는 성과도 거뒀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희망키움터가 '단순한 일자리제공을 넘어 자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기업'이라며 "이번 사회적기업 인증을 통해 새로운 동력을 얻고, 보다 많은 일자리를 통해 많은 취약계층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에는 이번 인증을 포함 인증사회적기업 16개소, 예비 사회적기업 4개소 등 20개 기업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구리남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