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테크노밸리(북부TV) 유치에 대한 경기북부 지자체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경기도가 북부TV 대상지를 30일 오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5일 남경필 경기지사는 질질 끌어봐야 (지자체간) 갈등만 양산된다며 이달 안으로 북부TV 부지를 선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대상지 선정을 위한 검토 작업은 이미 마쳤으며, 28일 전문가자문회의를 거쳐 최종 대상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북부TV 사업지 신청에 후보지를 낸 곳은 도와 북부 지자체 7곳(구리, 남양주, 고양, 양주, 의정부, 동두천, 파주)으로 지자체 후보지 가운데 대상지가 가려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구리남양주권, 고양파주권, 의정부양주동두천권 중 한 권역에서만 대상지가 선정될 예정으로, 같은 권역에서도 인접 지자체 간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구리시는 갈매동과 사노동 후보지 두 곳을 북부TV 대상지로 제출했으며, 남양주시는 와부읍 율석리와 진건읍 배양리 후보지를 제출했다.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사업은 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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