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 발표 ‘월간KB주택시장동향’ 중(그래프=KB부동산)
7월 23일 발표 ‘월간KB주택시장동향’ 중(그래프=KB부동산)

전국적으로 전월(6월)보다 하락폭이 축소되고 있지만 남양주시 여건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

KB부동산이 7월 23일 발표한 월간KB주택시장동향(조사일기준 7월 10일)에 따르면 남양주시 주택 매매(-0.43)는 경기 주요지역 하락 3위를 기록했다.

KB부동산은 전국 주택(아파트, 단독, 연립) 매매가 전월 대비 -0.19% 하락했고 아파트는 -0.27% 하락했다고 밝혔다. 전세는 주택의 경우 -0.24% 하락했고, 아파트 전세는 -0.31% 하락했다.

서울은 주택 매매가 -0.15% 하락했으며, 아파트 매매는 -0.23%, 아파트 전세는 -0.24% 하락했다.

2개월 전 상승으로 전환한 전국의 50개 고가의 대단지 아파트인 선도아파트는 이번 달에도 전월 대비 1.0% 상승했다.

서울의 매매가격전망지수는 98를 보이며 지난달(99)과 비슷했다. 이는 상승과 하락의 균형점인 100에 근접한 것을 보여준다.

[매매] 전국적으로 전월보다 하락폭 축소

수도권(-0.17%)은 전월 대비 하락했다. 5개 광역시(-0.27%)도 하락했고 기타지방(-0.14%)은 전 지역이 하락했다. 수도권에선 경기가 -0.19%, 인천이 -0.19% 하락했다. 서울(-0.15%) 역시 지난달 대비 하락하고 있으나 시장 전반적으로 하락세가 더욱 축소됐다.

서울 아파트 매매는 -0.23%로 지난달 하락폭보다 줄었다. 연립주택은 -0.08% 하락, 단독주택은 보합(0.0%)을 기록했다.(서울 아파트 매매 변동률 -1.20%(2월)→-1.17%(3월)→-0.97%(4월)→-0.87%(5월)→-0.28%(6월)→-0.23%(7월))

인천(-0.19%)을 제외한 지방 5개 광역시는 대구(-0.39%), 부산(-0.31%), 울산(-0.22%), 광주(-0.21%), 대전(-0.10%) 모두 하락했다.

[매매_서울] 다수 지역 하락한 가운데 일부 상승

서울 주택 매매는 전월 대비 -0.15% 하락했다. 노원구(-0.76%), 도봉구(-0.72%), 강서구(-0.69%), 성북구(-0.32%), 관악구(-0.30%) 등이 하락했고 송파구(0.50%), 강남구(0.27%), 강동구(0.25%), 마포구(0.13%)는 상승했다.

[매매_경기/인천] 경기 -0.19% 하락, 인천 -0.19% 하락

경기(-0.19%)는 지난달보다 하락했고, 인천(-0.19%)도 지난달에 비해 하락했다. 경기지역은 고양 일산동구(-0.93%), 용인 기흥구(-0.51%), 남양주(-0.43%), 고양 일산서구(-0.38%), 고양 덕양구(-0.36%)를 비롯한 다수 지역에서 하락했고 과천(0.81%), 화성(0.31%), 용인 수지구(0.21%), 성남 분당구(0.16%)는 상승했다.

[전세_전국] 하락 폭 유지

전국 주택 전세는 전월 대비 -0.24% 하락했다. 서울(-0.23%)은 지난달 대비 하락했고, 경기(-0.16%)도 지난달 대비 하락, 인천(-0.34%)도 하락했다. 수도권 하락률은 –0.20%이다.

5개 광역시에서는 울산(-0.92%), 대구(-0.43%), 부산(-0.32%), 대전(-0.28%), 광주(-0.16%) 모두 하락했다.

[전세_서울] 지난달 대비 하락

서울 주택 전세는 지난달 대비 –0.23% 하락했다. 강서구(-1.26%), 도봉구(-1.24%), 노원구(-1.10%), 용산구(-0.52%) 등 다수의 지역이 하락했고 송파구(0.49%), 강남구(0.40%), 강동구(0.28%), 마포구(0.25%), 동작구(0.10%)는 상승했다.

[전세_경기/인천] 경기 -0.16%, 인천 -0.34% 하락

경기 주택 전세는 전월 대비 –0.16% 하락했다. 수원 영통구(-0.76%), 용인 기흥구(-0.61%), 고양 일산동구(-0.57%), 수원 팔달구(-0.49%), 고양 일산서구(-0.48%), 의정부(-0.47%) 등은 하락했고 과천(1.19%), 화성(0.67%), 시흥(0.34%), 성남 수정구(0.34%), 용인 수지구(0.26%)는 상승했다.

[매매가격 전망지수] 서울 매매 보합권

서울의 매매가격 전망지수가 기준점인 100에 근접한 98을 기록했다. 지난달과 유사한 ‘상승’ 과 ‘하락’의 균형점인 보합권이다. 전망지수가 매월 조금씩 높아지다가 이번 달엔 주춤하는 모양새다.

KB부동산 가격 전망지수는 전국 6,000여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지역의 가격이 상승할 것인지 하락할 것인지 전망에 대한 조사를 해 0~200 범위의 지수로 나타낸 것이다. 지수가 100을 초과(미만)할수록 상승(하락) 비중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선도아파트 50지수] 선도아파트 전월 대비 +1.0% 상승

KB선도아파트 50지수는 전월대비 +1.0% 상승했다.(-0.84%(2월)→-0.45%(3월)→-0.04%(4월)→+0.10%(5월)→+0.82%(6월)→+1.0%(7월))

KB부동산 선도아파트 50지수는 전국 아파트단지 중에서 시가총액(세대수X가격) 상위 50개 단지를 매년 선정해 시가총액의 지수와 변동률을 나타낸 것이다. 전체의 단지보다 가격변동에 영향을 가장 민감하게 보여줘 전체 시장을 축소, 선험적으로 살펴보는 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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