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 주사무소 선정 시군 공모 최종심사 순위(표=경기도)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 주사무소 선정 시군 공모 최종심사 순위(표=경기도)

'GH' 구리여고 옆 시유지에, '신보' 다산동 QM지식산업센터에 들어설 예정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3차 이전 대상지 발표가 27일 오후 났다. 이는 도가 애초 이달 말 발표할 것이라고 밝힌 것보다 약간 빠른 것이다.

도의 발표에 따르면 ▲경기연구원은 의정부시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이천시 ▲경기복지재단은 안성시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광주시 ▲경기신용보증재단은 남양주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파주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구리시로 최종 입지가 결정됐다.

구리시는 GH 한 곳만 응모했는데 무려 11대(구리, 남양주, 고양, 용인, 파주, 광주, 이천, 포천, 여주, 동두천, 연천) 1의 경쟁률을 뚫었다.

GH가 구리시로 이전하면 큰 규모의 지방세 확보와 직원 이동으로 인한 경제유발 효과 등 상당한 경제적 이익이 예상된다.

구리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약 100억원의 지방세 납부가 예상되며, 약 100억원의 연간 소비창출이 기대된다.

구리시는 구리여고 옆 시유지(토평동)에 GH를 이전할 방침이다. 구리시 관계자에 따르면 수원 본사가 통으로 이전하는데 7천3백평 시유지에 시설이 모두 들어설 예정이다.

남양주시 역시 또 다른 메이저 기관의 하나인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이전한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신보는 다산동 QM지식산업센터(착공 전, 청사타운 부지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 또한 수원 본사가 통으로 이전하는 것이기 때문에 상당한 경제적 유발효과가 예상된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금융권 관련 사업들이 활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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