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만규 ‘별내 트램’, ‘진접·오남 트램’ 2개 트램노선 공약 제시

‘트램’ 안만규 예비후보 트레이드 마크, 2016년 총선 때도 트램 제시 승인2020.02.14 08:44l수정2020.02.1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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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을에 출마한 안만규(새보수당) 예비후보가 트램(노면전차)을 교통대책 공약으로 제시했다. 안 예비후보는 2016년 총선 당시에도 트램을 자신의 주요 공약으로 제시할 만큼 트램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

안 예비후보는 “2012년 독일의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FNF. 1958년 설립된 독일의 비영리 정책연구기관)과 자유민주당이 주관한 연수과정에서 트램건설과 운영에 대해 심도있는 연구를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안 예비후보는 “2021년에 4호선 연장(별내, 진접)이 개통되고, 2023년 개통이 목표인 8호선연장(별내)을 통해 서울 진입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는 효과가 즉시 나타나겠지만, 일부 지역은 여전히 불편한 교통상황이 예상된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오남읍 일부와 별내면, 광전리 등은 개통되는 지하철 역사와 거리가 있어 이용이 다소 불편할 것이다. 지하철 이용이 가능한 버스노선은 ‘거북이 버스’ 노선이라고 불리고 있다”며 지역의 교통 문제를 구체적으로 지적했다.

안 예비후보는 트램이 환경과 경제성 면 등에서 상당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지역 교통여건 개선에 적은 비용을 들이면서 제법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안 예비후보에 따르면 트램은 전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오염물질 배출이 적은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무엇보다 큰 장점은 지하철이나 경전철보다 공사비가 매우 저렴하다는 것이다.(지하철의 6분의 1 수준)

또 교통 사각지대를 커버한다는 장점도 있다. 안 예비후보는 “트램이 완성되면 지역주민들은 교통 사각지대 없이 4호선, 8호선을 이용해 서울로 진입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리게 돼 도로에서 낭비되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밖에 장점이 또 있다. 트램이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인데 안 예비후보가 제시한 트램을 운행할 경우 별내면 청학리와 오남호수공원는 주말 등산객과 관광객의 접근성 개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정 부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안 예비후보는 이날 트램의 구체적인 노선도 제시했다. 안 예비후보가 제시한 트램 노선은 ‘별내 트램’과 ‘진접·오남 트램’ 2개 노선이다.

별내트램은 ‘청학리~넉바위~4호선 별내북부역(가칭)’으로 이어지는 노선이고, 진접·오남 트램은 ‘광릉내~진접읍사무소~장현사거리~4호선 오남역~오남읍사무소~오남저수지~한양종합병원’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안 예비후보는 13일 트램 공약을 발표하면서 “지역민들의 1순위 숙원사업은 서울로 진입하는 편리한 교통대책이다. 표를 구걸하기 위한 헛된 약속을 남발하는 것이 아닌 실현 가능한 공약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남성운 기자
singler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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