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일 남양주병 민주당 전 시도의원 등 박성훈 예비후보 지지 선언(사진 제공=박성훈 캠프)
2월 2일 남양주병 민주당 전 시도의원 등 박성훈 예비후보 지지 선언(사진 제공=박성훈 캠프)

김경근 "지역 정확히 알고 지역 문제 해결해 본 실천력 있는 朴이 적임자"

남양주‘병’ 22대 총선 주자인 박성훈(민) 예비후보가 남양주병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 시・도의원 및 전 당직자들이 2월 2일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지지 선언을 했다고 밝혔다.

캠프에 의하면 이들은 김경근 전 도의원, 이철영 전 시의회 의장, 이광호 전 시의회 부의장, 전용균 전 시의원, 이희문 경기도당 소상공인 부위원장 등으로, 현재 민주당의 이 지역 국회의원인 김용민 의원을 당선 시킨 주역들이다.

기자가 확인한 바 이들의 상당 인원은 이미 한참 전부터 캠프에 합류해 박 예비후보를 돕고 있는 상황이다.

김경근 전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 때 인지도도 없고 지역 사정도 전혀 모르는 전략공천 김용민 후보를 시도의원들과 당원들의 헌신으로 어렵게 신승을 거둬 당선시켰으나 지난 지방선거에서 대패하고 또다시 험지로 전락시킨 현역의원의 책임은 결코 가볍지 않다. 편 가르기 정치로 당원을 분열시켜 민심이반이 심각한 작금의 상황에 대한 책임을 엄히 물어야 할 것이다”라고 주장하며 비판했다.

이어서 “수도권 최대의 격전지가 되어버린 남양주병에는 분열된 당원을 결집시킬 수 있는 포용력과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후보가 필요하다. 우리 지역을 정확히 알고, 지역 문제를 해결해 본 실천력 있는 박성훈 예비후보가 차기 국회의원의 적임자라다. 신뢰와 신의로운 사람과 정치하고 지역정치의 마침표를 찍고자 한다”고 박 예비후보가 적임자임을 내세웠다.

이철영 전 의장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정치인과 함께하고 싶다. 박 후보는 도의원 시절 현장에서 발로 뛰며 보여주기식 소통이 아니라 진정성 있는 소통정치를 보여주었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광호 전 부의장은 “박 후보는 남양주의 산적한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경험자다. 국민을 저버린 윤석열 정부와 맞서 싸우고 본선 경쟁력을 갖춘 검증된 총선 필승 인재”라고 강조했다.

전용균 전 시의원은 “중앙정치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과 서민정치로 살맛 나는 세상을 만드는 사람이 필요하다. 기본사회 경기공동대표로서 국민에게 피부로 와닿는 민생정치를 박 후보에게 기대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희문 경기도당 소상공인 부위원장은 “시민을 외면하지 않고, 신의를 지키는 국회의원을 바란다. 이재명 도지사 시절부터 함께하며 대선후보로 만들기 위해 전국을 뛰어다닌 의리를 믿는다”고 박 예비후보에 대한 믿음을 말했다.

이 지역 전 시도의원 등의 지지를 접한 박 예비후보는 “남양주시의 발전과 시민을 위해 헌신해 오신 전 시도의원님들과 전 당직자분들의 지지 선언에 깊이 감사하다.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언제나 시민을 섬기며 결과물로 인정받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답했다.

한편, 캠프에 따르면 이날 지지 선언 현장에는 나오지 못 했지만 박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더 있다. 남양주병 전 와부지역당협회장 이용구 외 5명, 전 지역위 각 상설위원장 4명, 전 사무국장 이경구 등이 박 예비후보 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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