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순환 동북부 노선 완전 개통

당초 수도권 제2순환 포천~화도 구간은 지난해 12월 개통 예정이었다. 그러다 올해 1월 중순 개통할 것으로 점쳐졌으나 이 시기도 지나 2월 2일 개통한다.

이 같은 소식은 23일 최춘식 국회의원이 전해왔다. 최 의원은 이날 수도권 제2순환 포천~화도 고속도로가 오는 2월 2일 개통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포천-화도 고속도로 건설(28.7km, 4차로)은 포천시 소흘읍 무봉리부터 남양주시 화도읍 창현리까지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조4,757억원이 투입됐다.

제2순환 동북부 노선은 포천~화도JCT(28.71km) 민자구간, 화도JCT~양평IC<옥천>(17.61㎞) 재정구간으로 구분된다. 또 재정구간인 화도JCT~양평IC는 화도JCT~조안IC(4.92km)와 조안IC~양평IC(12.69km)로 나눠진다. ※ 화도JCT(설계 시 명칭 차산JCT)

동북부 구간인 포천~화도JCT, 화도JCT~조안IC, 조안IC~양평IC 중에서 조안IC~양평IC(12.69km)는 지난해 5월 먼저 개통했다. 2월 2일 개통하는 구간은 포천~화도JCT(28.71km)와 화도JCT~조안IC(4.92km)이다.

이로써 제2순환 동북부 노선이 모두 개통돼 교통편의가 예상된다. 포천~화도는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한 구간인 구리~포천 고속도로와 만나고, 화도~양평은 서울~양양 고속도로의 한 구간인 서울~춘천 고속도로와 만나며 중부내륙선과 연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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