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도~조안IC 구간은 포천~화도 사업과 연계 23년 12월 개통 추진

수도권 제2순환선 조안IC~두물머리IC~양평IC 구간(12.69km)이 2023년 5월 말까지 선개통한다.

김선교(국. 여주·양평) 의원은 최근 자신의 SNS에 도로공사로부터 양평 관련 도로사업을 보고받았다며, 수도권 제2순환선 일부구간 선개통 소식을 알렸다.

이 구간 개통기념으로 해당 구간 내에서 ‘양평 이봉주 마라톤대회’가 개최되는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에 따르면 대회 개최가 합의됐는데 5월 하순 치러질 예정이다.

두물머리IC 주변도 개통에 맞춰 정비된다. 방음벽, 표지판 추가, 보도 설치 등 두물머리IC 주변 추가시설물을 2023년 5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인 것.

김 의원에 따르면 화도~조안IC 구간도 내년 개통될 수 있다. 김 의원은 조안IC~화도 구간은 포천~화도 민자사업과 연계해 2023년 12월 개통이 추진된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와 양평을 잇는 조안대교에 경관조명도 설치된다.

김 의원은 도로공사 검토 결과 ‘빛공해 방지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경관조명 설치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조안대교 경관조명은 2023년 3월 말까지 설치된 후 시범운영 예정이다.

김 의원은 “내년 3월이면 밋밋하던 조안대교가 예뻐지고, 내년 5월 말이면 양평주민들과 양평을 찾는 손님들이 두물머리IC와 조안IC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상습적인 교통정체 현상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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