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5월 31일) 오후 5시를 기해 수도권제2순환선의 조안IC~양평IC 구간이 개통된다.

29일 국토교통부는 고속국도제400호선(수도권제2순환선)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IC에서 양평군 양평IC까지 12.69km 구간을 5월 31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하는 구간은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창현리(화도JCT)~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아산리(양평IC) 17.6㎞ 4차로 신설사업(화도-양평 건설공사) 중 조안IC~양평IC 12.69km 구간이다. ※ 화도JCT(설계 시 명칭 차산JCT)

한국도로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화도-양평 건설공사 총사업비 7,858억원 중에서 조안IC~양평IC에 투입된 예산은 5,336억원이다.

화도-양평 건설공사의 나머지 구간인 화도JCT~조안IC는 북쪽으로부터 화도JCT로 연결되는 수도권제2순환선의 포천~화도 고속도로(민자)와 함께 올해 연말 개통할 예정이다.

수도권제2순환선은 수도권제1순환선을 보완하고 수도권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순차적으로 건설이 진행되고 있다. 그동안 총연장 263.3km 중에서 126.2㎞가 개통됐으며, 이번에 조안IC에서 양평IC까지 12.69㎞을 추가 개통하면서 총 개통구간이 50%를 넘어서게 됐다.(47.9%→52.7%)

화도-양평 건설공사 위치도(사진=국토교통부)
화도-양평 건설공사 위치도(사진=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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