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출마의 변에서 “시민들의 염원을 반드시 이뤄내겠다”
얼마 전까지 국민의힘 구리시 당협위원장을 맡았던 나태근 변호사가 22일 출마의 변을 보내왔다.
국민의힘 비대위가 지난 18일 총선 전 전국 당협위원장의 일괄 사퇴를 의결함에 따라 직을 내려 놓은 나 변호사는 이달 9일 예비후보로 등록해 활동을 하고 있다.(구리시는 총선 선거구가 1곳)
나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의 변에서 “지금 구리시는 서울 편입, 구리 토평지구 개발 등 전국적 이슈로 유례없는 전성기를 맞고 있다. 특히 구리의 서울편입은 구리시가 낡은 규제에서 벗어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지향적 도시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이면서 시민들의 편익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지방소멸을 막고 국가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다”라고 강조했다.
나 예비후보는 “여론조사에서 구리시민들의 약 70%가 서울편입에 찬성할 정도로 찬성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지난 5년간 당협위원장으로서 당과 구리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만큼 시민들의 염원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총선 각오를 다졌다.
나 예비후보에 따르면 당협위원장은 2019년부터 맡았다. 그동안 대선과 지선을 치렀다. 나 예비후보는 지난해 11월 구리의 서울편입 추진을 위해 구성된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위의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편, 나 예비후보는 이날 캠프 주요 실무인사도 소개했다. 나 예비후보에 따르면 이은주 경기도의회 의원이 선거사무장을 맡기로 했으며, 김한슬 구리시의회 의원이 회계책임자를 맡기로 했다.
남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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