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과 동부건설에 이어 한라건설도 남양주시 평내호평역 인근에 추진되고 있는 센트럴N49 주상복합 개발사업에서 발을 뺐다.

남양주도시공사에 따르면 한라건설은 금호와 동부처럼 지난 11월 17일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포기한다는 문서를 보내왔다.

이런 난항은 부동산경기 위축 때문이다. 공사가 밝힌 바에 의하면 기존 우선협상대상자들은 자금 경색 등을 우려해 우선협상 시공사 지위를 포기했다.

공사는 활로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입찰 참여에는 부담이 있으나 사업 참여 의향은 있는 건설사로부터 사업 제안을 받는 등 다른 방안을 현재 모색하고 있다.

공사는 착공 및 분양 목표를 연기하지 않았다. 공사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착공 및 분양하는 것이 아직 목표라고 밝혔다.

N49 사업은 2022년 12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2023년 3월 주차장 건축허가 등 인허가를 완료하고 시공사를 선정하는 과정이다.

저작권자 © 구리남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