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호사모 박환균 회장 영예로운 이임, 새 회장 고의주 취임

승인2022.12.04 15:51l수정2022.12.0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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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12월 3일 평호사모 회장 이취임식. 좌로부터 한근수 남양주시의회 의원, 평호사모 법률고문 이원호 변호사, 주광덕 남양주시장, 박환균 이임회장, 고의주 취임회장, 송준 광일COOP택시 이사장, 김재석 평호사모 초대회장 ©구리남양주뉴스

남양주시 평내동, 호평동에서 오랫동안 지역민들을 위해 봉사와 자선을 해온 평내호평을사랑하는모임(평호사모) 박환균 회장이 영예로운 이임(離任)을 했다.

평호사모는 김재석(평호사모 초대회장) 현 민주평통 남양주시지회 자문 위원과 박환균 태권도 지도자가 협의해 2004년 7월 출범한 단체로, 그동안 지역에 숱한 선한 영향을 끼쳐왔다.

이웃을 위한 물품(사랑나눔쌀 총 1,120포 등) 나눔은 기본이고, 관내 학생들을 선정해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어려운 가정 자녀에게 학원비를 지원해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게 하는 등 장학사업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뿐만이 아니다. 다수 학생에게 급식비 지원, 선천성 희귀병 질환 어린이 수술비 지원, 화재로 척추를 다친 학생 치료비 지원, 수급자 가장 사망 장례 비용 지원 등 결코 하기 쉽지 않은 사각지대 지원에도 솔선했다.

평호사모가 이런 사업들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이 똘똘 뭉쳐 단합했기 때문이다. 지역의 상인 및 사업체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평호사모는 자선 사업을 하는데 드는 예산의 상당 부분을 십시일반 회원들이 모아 사용했고 필요시 후원업체의 지원을 받았다.

박 회장은 12월 3일 열린 이·취임식에서 “평호사모가 지역의 대표적인 사회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평호사모 회원님들의 열정과 매월 후원해주시는 후원 업체 대표님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처럼 모든 중심에 회원들이 있었고 그 중심에 박 회장이 있었다. 초기에 사무총장을 한 박 회장은 5대에 들어 첫 회장이 됐고, 2010년 7대 회장에 다시 선출돼 지금까지 12년간 회장으로 평호사모를 이끌었다.

개인 사업체(도장)를 하면서 시민사회단체 대표를 맡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반대급부가 뚜렷한 활동도 아니어서 쉽게 맡을 수 없는 일인데도, 박 회장은 지도자의 곧은 심지와 의지로 긴 기간 궂은일을 도맡아 하면서 헌신을 아끼지 않았다.

박 회장은 이날 이임사에서 “진정한 사랑은 1개를 주고 1개를 받는 것이 아니다. 9개를 주고 1개를 더 못 줘서 안타까워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다. 이런 이웃 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동안 그가 어떤 마음으로 봉사를 해왔는지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평호사모는 이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다. 김 초대회장이 3일 이·취임식에서 언급했듯 평호사모는 16대 회장으로 취임한 고의주 신임 회장을 필두로 지치지 않고 지역 사랑을 실천하는 시즌2를 열게 된다.

고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분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나누겠다. (중략) 평호사모에 청춘을 바쳤다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열정적으로 7~15대를 이끌어주신 박환균 회장님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12월 3일 마석 모처에서 열린 평호사모 이취임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 심장수 국민의힘 남양주갑 당협위원장, 한근수 남양주시의회 의원, 전혜연 남양주시의회 의원, 이순덕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장, 이날 법률고문으로 위촉된 이원호 변호사, 박승일 신한대 교수, 송준 광일COOP택시 이사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남성운 기자
singler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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