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호사모 1월 26일 사랑의 쌀 전달(사진=남양주시)
평호사모 1월 26일 사랑의 쌀 전달(사진=남양주시)

2004년 결성 2006년부터 본격적인 자선, 지역경제 활성화 및 봉사활동도

남양주시 평내호평을사랑하는모임(회장 박환균, 이하 ‘평호사모’)은 설 명절을 앞둔 지난 26일 관내 복지사각지대 등 비수급빈곤 가정을 돕기 위해 백미 20포(200kg)를 평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박환균 회장은 “설을 맞아 지역 내 독거어르신 등 소외계층이 조금이나마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후원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평호사모의 자선에 최재덕 평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온정을 나눠주신 평호사모에 감사드린다.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평호사모는 2004년 7월 결성됐다. 본격적인 자선활동은 2006년 2명에게 1년 동안 급식비를 지원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장학금 지급, 등록금 지원, 희귀병 어린이 수술비 지원, 취약계층 장례비용 지원 등 실로 전방위적인 자선을 실천해 오고 있다.

평호사모의 활동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어려운 경제 속에 지역상인 등 여러 주체들이 단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가 하면, 하천정화 등 공익적 봉사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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