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4개에서 10개로, 주간활동 2→5곳, 방과후활동 2→5곳

남양주시가 발달장애인을 보살피는 기관을 올해 대폭 추가 지정했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은 기존 2개에서 5개로 늘어났고,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후활동서비스’ 제공기관도 기존 2개에서 5개로 늘어났다.

이는 보살피는 대상을 크게 확대한 것으로, 주간활동서비스의 경우 지난해 39명(이용인원)에서 올해 139명(목표인원)으로 대폭 늘어났고, 방과후활동서비스도 지난해 24명에서 올해 124명으로 대폭 늘어났다.

주간활동서비스는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지적장애인 및 자폐성장애인이 신청할 수 있는데, 도전적 행동이 심하거나 돌봄을 받기 어려운 가정환경 등에 놓인 최중증장애인을 20% 이상 선정한다.(이용시간 9~18시)

주간활동서비스 이용대상에 선정되면 3년간 이용할 수 있고 필요 시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월 기본형(100시간), 단축형(56시간), 확장형(132시간)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주간활동서비스는 고등학교, 특수학교 전공과(고교 졸업 후 과정) 및 대학교에 재학 중인 자는 신청할 수 없다. 다만 고등학교 및 전공과 졸업반의 경우 졸업예정증명서 등 서류 제출을 하면 12월부터 ‘사전신청’이 가능하다.

청소년은 발달장애학생 방과후활동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만 12세 이상 만 18세 미만 중·고등학교(일반학교 및 특수학교), 전공과(고교 졸업 이후 과정)에 재학 중인 지적장애인 및 자폐성장애인이 이용대상이다.

방과후활동서비스는 월 44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는데 월~금(13시~19시)과 토요일(9시~18시)에 이용할 수 있고, 방학 기간에는 월~금(9시~18시)에 이용할 수 있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와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후활동서비스’는 둘 다 바우처 사업이기 때문에 별도의 이용비용이 들지 않는다.(자기부담금 없음)

두 서비스 다 장애인 당사자 및 가구의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신청이 가능하다. 두 서비스는 연중 모집하며,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서류, 바우처 등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장애인복지과 발달장애지원팀이나 읍면동사무소 담당 부서 또는 기존 및 신규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양주시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후활동서비스’ 제공기관 현황(자료=남양주시)
남양주시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후활동서비스’ 제공기관 현황(자료=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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