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41.5% ‘상반기 대졸 신입 채용한다’

승인2021.02.25 11:14l수정2021.02.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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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은 3월 채용, 중소기업은 4월 채용 가장 많아
대기업은 ‘비대면’, 중소기업은 ‘대면’ 전형 많아
비대면 대부분 ‘온라인 인적성검사’ 다음은 ‘온라인/AI 면접’
대기업 56.8%, 중소기업 76.9% ‘수시채용’

대기업의 절반 정도가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답했다. 특히 올해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답한 대기업 중 절반 이상이 ‘수시채용’을 한다고 답했다.

대기업의 신입사원 수시채용은 현대자동차그룹, LG그룹, KT 등이 도입한 이후 최근 SK그룹이 내년부터 신입직 정기공채를 전면 폐지하고 수시채용을 도입한다고 밝혀 주목을 끌었다.

SK그룹은 올해 상반기 계열사별 수시채용을 시작하는데 현재 SK하이닉스는 신입사원 수시채용을 진행 중이고, 3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계열사별 수시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공채를 진행할 것을 보이나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롯데그룹도 아직 상반기 채용계획을 확정하지 못했다.

3월 상반기 취업시즌을 앞두고 취업사이트 잡코리아가 2.8~2.23 국내 대기업 및 중소기업 813개사를 대상으로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계획’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상반기에 대졸 신입사원 채용계획이 ‘있다’고 답한 기업은 41.5%였다. 대기업 중에는 절반 정도인 47.2%가 상반기에 대졸 신입사원 채용계획이 있다고 답했고, 중소기업 중에는 38.7%가 채용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동일 기업 중 '지난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한 기업이 57.7%에 달해, 아직 채용계획을 확정하지 못한(미정) 기업 중에서 상반기에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기업이 더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의 절반 정도는 ‘3월’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상반기 채용한다고 답한 337개사 조사)

3월에 신입사원 모집을 시작한다(45.7%)고 답한 기업이 가장 많았다. 대기업은 3월에 채용한다(49.6%)는 답이 가장 많았고, 4월은 33.6%, 5월은 20.8%였다. 중소기업은 4월에 채용한다(44.8%)는 답이 가장 많았고, 3월은 43.4%, 6월은 28.3%였다.(복수응답)

채용방식은 69.4%가 ‘수시채용’으로 진행한다고 답했다.(상반기 채용한다고 답한 337개사 조사) 대기업 56.8%가 수시채용 한다고 답했고, 중소기업은 76.9%가 수시채용 한다고 답했다.

채용 전형은 대기업은 ‘비대면’, 중소기업은 ‘대면’ 전형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상반기 채용한다고 답한 337개사 조사)

상반기에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대기업 10곳 중 6곳(60.0%)은 ‘비대면 채용전형을 진행한다’고 답했다. 반면 중소기업은 비대면 채용전형을 진행하는 기업은 31.6%에 그쳤고 68.4%가 대면 채용 전형을 진행한다고 답했다.

비대면 채용 전형을 진행하는 기업(142개 기업)은 ‘온라인 인적성검사’(71.8%)를 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 ‘온라인 화상면접이나 AI면접’(33.8%)이나 ‘온라인 필기시험’(20.4%) 등의 방법이 있었다.(복수응답)

비대면 전형을 하는 대기업은 대부분 ‘온라인 인적성검사’(82.7%)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온라인 화상면접이나 AI면접’(40.0%)은 온라인 인적성검사의 절반 수준이었고 ‘온라인 필기시험’(24.0%) 역시 그리 많지 않았다.

비대면 전형을 하는 중소기업도 다수가 ‘온라인 인적성검사’(59.7%)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온라인 화상면접이나 AI 면접’(26.9%)이나 ‘온라인 필기시험’(16.4%)은 대기업보다 더 적었다.

▲ 신입 채용 모집시기(복수응답) ※ 상반기 채용한다고 답한 337개사 조사
▲ 신입 채용전형 ※ 상반기 채용한다고 답한 337개사 조사
▲ '작년 상반기에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했습니까?' ※ 813개 기업 전체조사
▲ '올해 상반기 채용시장을 어떻게 전망합니까?' ※ 813개 기업 전체조사
남성운 기자
singler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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