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m 모래사장 있는 남양주 ‘청학비치’ 6월 말 오픈

승인2020.06.13 13:56l수정2020.06.13 13:59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청학천 청학비치 조감도

남양주시, 해변 가지 않아도 쾌적한 피서 즐길 수 있는 청학비치 조성

여름철 해변이나 강변에 가지 않아도 모래사장을 즐길 수 있다면? 올여름 남양주시에선 계곡에서 모래사장을 만날 수 있다.

남양주시(시장 조광한)에 따르면 오는 6월 30일이면 남양주시 별내 소재 청학천에 모래사장이 있는 ‘청학비치’(창학리 566번지 일원)가 들어선다.

남양주시는 민선 7기 들어 계곡과 하천을 시민들에게 돌려주겠다고 천명하고 전국에서 유례없는 대대적인 하천정비를 실시했다. 그 결과 하천의 불법시설이 모두 철거됐다.

그런데 남양주시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하천과 계곡을 쾌적하게 조성해 시민들에게 제공하겠다고 선언했다. 남양주시는 이것이야말로 하천과 계곡을 제대로 시민들에게 돌려주는 방편이라고 생각하고 후속 작업에 골몰했다.

그 첫 열매가 청학비치다. 청학비치에는 길이 160m의 모래사장이 들어서며, 데크와 파라솔이 설치된다. 특히 에어컨이 설치된 5기의 이동화장실과 푸드트럭 2대가 설치돼 가족단위 이용객이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는 환경이 조성된다.

푸드트럭 설치는 좀 고민했다. 취사와 야영이 금지된 곳에 음식을 제공하는 시설이 들어오는 게 맞냐는 고민이 있었는데 묘안이 생겼다. 한 트럭은 국물이 없는 음식을 만들어 팔기로 했고, 한 트럭은 커피와 음료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제 청학비치를 즐기기에 모든 조건을 갖췄을까? 남양주시는 현장 치안과 질서유지 등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 시민들이 찾고 즐길 수 있도록 제법 넉넉한 주차공간도 마련했다.

남양주시는 불법시설이 철거된 곳 등에 임시주차장을 조성한다. 청학리 산90-1번지와 청학리 547-4번지, 청학리 550번지, 청학리 546-2번지 등에 임시주차장을 마련하는데 180여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다.

안전관리인력도 넉넉하게 확보했고 CCTV도 추가 설치했다. 총 8명의 관리요원을 투입해 이용객 애로 해결과 안내, 시민안전 확보 등을 하는 한편 계곡지킴이 2명을 추가로 투입해 더욱 쾌적한 피서환경을 마련할 방침이다.

청학비치의 탄생은 남양주시만의 노력으로 된 게 아니다. 현장에 토지를 갖고 있는 다수의 토지주가 남양주시의 정책에 적극 협력했고, 특히 큰토지소유주들의 헌신과 아낌없는 응원이 청학비치를 가능하게 했다.

오는 6월 30일 청학비치가 문을 열면 전국에서 유례없는 또 하나의 대민 현장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창학비치는 ‘청학천 공원화 사업’의 일부분으로, 전체 공원화 사업의 준공은 2023년으로 예정돼 있다.

남성운 기자
singler2@naver.com
<저작권자 © 구리남양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성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1
전체보기
  • 갑산 2020-06-15 08:55:01

    불법 하천시설물을 철거하여 모래사장이 있는 청학비치는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아주 청량감있는 좋은 정책의 표본입니다.
    남양주의 곳곳에 이런 시설이 설치되길 바랍니다.신고 | 삭제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로 150, 5-608  |  대표전화 : 031) 576-2955, 010-7703-1986
    등록연월일: 2014년 12월 5일  |   등록번호 : 경기 아51127  |  발행인·편집인 : 남성운  |  청소년보호책임자 : 남성운
    Copyright © 2020 구리남양주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