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이 8월 18일 불법 영업시설을 철거한 수락산 청학천 계곡을 둘러보던 중 가족과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8월 18일 불법 영업시설을 철거한 수락산 청학천 계곡을 둘러보던 중 가족과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의 하천불법영업 근절 행정, 일명 ‘하천과 계곡 남양주시민에게 돌려주기’ 행정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조광한 시장은 불법 영업시설을 철거한 수락산 청학천 계곡을 둘러보던 중 가족 등과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는데 시민들은 시장에게 박수를 보내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대다수의 시민들은 “십 년 묵은 체증이 내려간 것처럼 속이 시원하다”, “너무 훌륭하고 감사하다”, “고생 많이 하셨다. 너무나도 좋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 시장은 이날 수락산 정상 방향으로 약 1㎞ 구간을 걸으며 철거현황 등을 살펴보고 "시민들이 좀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각종 편의시설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지시했다.

남양주시는 2020년 상반기까지 청학천 주변의 무질서한 건축물을 매입해 철거하고, 공중화장실 등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편의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17번째 정책투어에는 조 시장을 비롯해 이도재 남양주시의회 의원, 주무 부서인 환경녹지국 국과장, 남양주시 간부 공무원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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