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하천과 계곡 남양주시민에게 돌려주겠다’

조, 멀리 가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즐김 & 행복 승인2018.07.30 15:27l수정2018.07.3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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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번째 새로운 남양주 만들기 토론회에서 의견을 말하고 있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사진=남양주시)

조광한 남양주시장의 ‘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 조성을 위한 새로운 남양주 만들기 3·3·3 시책’이 본격 추진되는 모양새다.

취임 후 첫 간부회의인 23일 회의에서는 333시책 가운데 ‘3대 시민생활 개선’에 속한 ‘하천 정비사업 추진’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 방향이 논의됐다.

조 시장은 23일 회의에서 “요즘 이슈화되는 계곡지역의 불법영업에 대해서는 올해는 계도기간으로 삼고 내년에는 강력한 단속을 실시해 불법을 뿌리 뽑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시정방향은 현장에서 그대로 적용될 전망이다. 다만 단속을 위한 단속을 하기보다는 온건하지만 단호한 방식으로 설득과 계도를 우선할 것으로 보인다.

조 시장은 ‘남양주시민에게 하천과 계곡을 돌려주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 24일 열린 7번째 새로운 남양주 만들기 토론회에서도 이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직접 제시했다.

조 시장은 ‘제가 하천에 집착하는 이유는 투자대비 시민들에게 가장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하천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영종대교나 인천대교 같은 건축물도 만드는데 조그마한 하천은 충분히 가능하다. 자기 열정과 혼이 들어가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며 의지의 문제임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구체적인 사업 예도 제시했다. 조 시장은 ‘우선 여러 군데보다 사람이 많은 한 곳을 정해 500미터에서 1킬로 정도 시범구간을 지정해 무릎에 좋은 특수포장을 하거나 음악을 틀어 주는 것을 하나의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면 가성비도 높고 다른 지역에서도 와보는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시장은 ‘하천정비가 잘 돼 있는 곤지암리조트를 벤치마킹하라’고 생태하천과 등 관련부서에 지시했다. 또 추후 토론회에서는 ‘구체적인 하천정비계획을 수립해서 발표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조 시장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은 더 있다. 조 시장은 24일 회의에서 “하천에 각종 쓰레기로 지저분한 것이 가장 싫다”며 “행정복지센터장 인사평가 지수로 하천의 청결상태를 넣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조 시장의 (도심 내 소하천 및 계곡 등) 하천 정비사업 추진은 시민의 삶의 질, 편의성, 경제성, 지역경제 활성화 등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조 시장은 하천과 계곡을 잘 정비하면 ‘시민들이 굳이 거리가 먼 리조트를 찾아 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8월 중 계획을 수립해 단계별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남양주에는 월문리 묘적계곡, 수동면 비금계곡, 청학리 수락산계곡, 오남리 팔현계곡 등 수도권 시민이 많이 찾는 유명 계곡이 있으며, 호만천, 사능천, 용암천, 월문천 등 도심 내 하천이 여러 개 있다.

남성운 기자
singler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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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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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윤건 2018-08-06 15:36:14

    태어나고 자랐으며 어려운시절 부모님께서
    지금까지 생활해온 터전입니다
    시장님과 남양주시의 추진방향에 대해
    공감하는 바 이지만 현재의 명분을위해
    발생할수 있는 부작용을 잘 배려해주었으면 하는바랍입니다
    복잡한하천 어지러운 천막과 평상
    불법적인 시멘트 콘크리트 자리 등등
    개선에 공감하고 시민의 자연공간으로
    돌려야합니다 다만, 생계의 터전으로
    이어왔던 곳이었던만큼 해당지역
    주민에게 적절한보상도 중요하게 생각하시어 무리하게신고 | 삭제

    • 자연을 즐기고파요 2018-08-01 16:08:09

      제발 불법영업 좀 뿌리뽑아주세요~~계곡이 식당소유물이 아닌데 이용을 안하면 보기도 힘들고 들어갈 수도 없네요!! 큼지막한 식당 문까지 만들어 논 곳도 있습니다!! 하천도 캠핑장으로 연결되있어 비슷해지고 있습니다!! 세금 올리는것보다 없애야합니다!! 환경보호도 시급한 상황입니다!!!신고 | 삭제

      • 원주민 2018-07-30 20:33:47

        내가 어렸을적에는 한강은 물론 산 천 어느곳에를 가더라도 부담없이 멱을감고 발을담그고 앉아 놀았다.언제부턴가는 사유지 인지 불법 인지는몰라도 한강변이나 계곡에는 마음대로 들어갈수가없다.들어갈려면 돈 을내라고한다.토박이인 나로서는 박탈감마져느낀다. 시장님생각대로만 된다면 얼마나좋을까요.계곡에 상인들 가만히있을까?.팔당역에서 운길산을거쳐 물의정원까지 케이블카놓는다면 환경보호론자들이 조용히있을까?공약은 수없이 쏟아지는데 국민생활에 꼭 필요한 공약 은 어디로 사라지고 그럭저럭 세월만보낸다. 과거부터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것이다.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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