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대위·선대본 구성, 최재성 전 의원 상임선대위원장 맡아

3월 16일 최민희 남양주갑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대위, 선대본 발대식. (존칭생략) 좌로부터 임윤태, 김진만, 최민희, 최재성, 이종찬 ©구리남양주뉴스
3월 16일 최민희 남양주갑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대위, 선대본 발대식. (존칭생략) 좌로부터 임윤태, 김진만, 최민희, 최재성, 이종찬 ©구리남양주뉴스

최재성 “최민희 후보는 윤석열 정권이 두려워하는 사람이다”
임윤태 “최민희 후보와 원팀 정신으로 한 번 더 힘을 내자”
김진만 “정권심판을 위해 최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 적극 돕겠다”
최민희 “엉망진창 윤석열 시스템 셧다운시키고 나라 정상화 대전환 만들어야”

최민희 남양주‘갑’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선대위 및 선대본이 구성됐다.

17일 최민희 캠프는 16일 선대위 발대식이 열렸다며, 최재성 전 국회의원이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았다고 밝혔다.

캠프에 따르면 최 후보와 경쟁했던 임윤태 변호사 그리고 이종찬 마루건설 대표는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게 됐다.

선대위와 함께 선대본도 구성됐다. 최 후보 출마 이후 죽 함께해 온 문경희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이 상임선대본부장을 맡았으며, 박은경 남양주시의회 의원과 이영환 전 남양주시의회 의원은 공동선대본부장을 맡았다.

최재성 전 의원이 상임선대위원장이 된 것은 시사하는 바가 있다. 최 전 의원은 최민희 후보가 출마하는 남양주‘갑’에서 내리 3번 국회의원에 당선됐었다. 최 전 의원의 참여는 요식적인 성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적극적인 선거 견인이 예상된다.

캠프는 김용완 화도이장협의회 회장, 최영균 화도읍 주민자치위원장, 박영춘 수동면 주민자치위원장, 오세길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 화도읍분회장 등 지역 인사들도 다수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날 또 주목해서 봐야 할 부분은 김진만 진보당 구리남양주지역위원장의 참석이다. 이는 구리남양주지역에서 진보당과 민주당이 정권 심판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결합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최재성 전 의원은 “최민희 후보는 윤석열 정권이 두려워하는 사람이다. 나라를 구하는 마음으로 최 후보와 함께하자. 지금까지 곁길로 새지 않고 민주당과 함께해온 최 후보와 함께 구국의 심정으로 정권 심판에 온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임윤태 공동선대위원장은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의 폭주를 막고 민생회복을 위해 진보세력이 똘똘 뭉쳐야 한다. 최민희 후보와 원팀 정신으로 한 번 더 힘을 내자. 남양주 갑의 힘을 보여주자”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진만 진보당 구리남양주지역위원장은 “윤석열 정권심판을 위해 최 후보가 당선돼야 하고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최민희 후보는 “지금은 민생이 파탄 나버린 고통의 시대다. 민생을 외면하고 김건희 여사 감싸기에 급급한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의 폭정을 끝내야 할 때다. 이번 총선이야말로 민주·진보세력이 시민들과 힘을 합쳐 엉망진창 윤석열 시스템을 셧다운시키고 나라를 정상화하는 대전환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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