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으로부터 송진호, 정경진, 나태근, 박영순, 송재욱(사진 제공=나태근 캠프)
왼쪽으로부터 송진호, 정경진, 나태근, 박영순, 송재욱(사진 제공=나태근 캠프)

예비후보들 “구리시 발전과 서울 편입 위해 한 뜻으로 힘 모아야”

함께 경쟁했던 국민의힘 구리시 예비후보들이 나태근 국민의힘 구리시 후보로 힘을 집결하는 모양새다.

나태근 캠프는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해 함께 경쟁했던 박영순, 송재욱, 송진호, 정경진 예비후보가 나태근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나 후보는 3월 6일 예비후보들을 만나 대화를 나눴는데 “지난 십수 년 동안 변함없이 정체된 구리시를 바꾸기 위해서는 모두가 한뜻으로 뭉쳐야 한다”는 데 모두 공감하고, 나 후보로 힘을 모으는 것으로 의견 일치를 봤다.

나 후보는 지난 5년간 구리시 당협을 이끌었다. 지난해 말경 수도권 이슈로 떠오른 구리시 서울 편입 등과 관련해선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위위원으로 임명돼 '구리-서울 편입 특별법'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나 후보는 서울 편입 건에 대해 계속 관여하고 있다. 캠프에 따르면 나 후보는 공천 확정 후 당의 요청으로 뉴시티 프로젝트 특위의 연장선인 국민의힘 ‘서울-경기 생활권 재편 TF’에 참여하게 됐는데, 곧 회의를 하는 등 구리 서울 편입 이슈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나 후보는 경선 승리 감사도 있지 않았다. 나 후보는 “국민의힘 승리를 위해 뜻을 모아 주셔서 감사하다”며 “총선승리를 위해 아낌없는 제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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