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지대 4개 세력 합당 합의, 당명은 ‘개혁신당’

제3지대 4개 세력은 2월 9일 오전 서울 용산역에서 귀성객들에게 합동 인사를 했다(사진 제공=신민철 전 남양주시의회 의장)
제3지대 4개 세력은 2월 9일 오전 서울 용산역에서 귀성객들에게 합동 인사를 했다(사진 제공=신민철 전 남양주시의회 의장)

설 전 빅텐트가 쳐졌다. 설 전 과연 제3지대 세력들이 한 테두리 안에 들어올 수 있을지 반신반의하는 분위기가 있었으나 제3지대 4개 세력은 결국 한 텐트 안으로 들어왔다.

원칙과상식의 조응천 의원은 2월 9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원칙과상식>의 갑질로 ’제3지대 빅텐트‘ 합의를 이끌어냈다. 앞으로 확실한 대안정치세력으로 자리매김할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원의 글에 의하면 원칙과상식이 일정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원칙과상식은 이날 국회에서 전격 합당 합의문을 발표했다.

합의문에 따르면 당명은 ‘개혁신당’으로 하기로 했으며, 이낙연, 이준석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낙연 대표가 맡기로 했다.

지도부 명칭은 최고위다. 4개 그룹에서 각 1인을 추천해 최고위를 꾸린다. 이들은 연후 직후 조속한 시일 내에 통합합당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통합은 제3지대 후보가 나오는 지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제3지대 각 세력이 각각 후보를 내는 것보다 통합해서 단일 후보를 내는 것이 더욱 파급력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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