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철 예비후보(사진 제공=신원철 캠프)
신원철 예비후보(사진 제공=신원철 캠프)

출마 이유 “지난 총선 후보자들 우리 지역 진심 사랑한다고 느껴지는 사람 없었다”

지난 1월 8일 남양주‘병’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 선거전에 뛰어든 신원철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교육분과 부위원장이 29일 3대 다짐과 8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총선 주자 중에서 별도로 다짐을 발표한 예는 없는데, 신 예비후보는 ▲지역현안 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겠다.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도덕성이 강조된 활동을 펼치겠다 ▲소통과 지식 나눔을 통해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3대 다짐을 발표했다.

함께 발표된 공약은 교통 현안 비중이 컸다. 신 예비후보의 8대 핵심공약은 ▲왕숙지구 IT·AI 인공지능 등 지식기반 첨단산업단지 유치 및 기업도시 조성 ▲GTX-B, D, E, F노선 신속 추진 ▲9호선 다산-왕숙 직결 연장 신속 추진 ▲수석대교 6차선 조기 건설 추진 ▲지하철 6호선 와부 연장 추진 ▲경의중앙선, 경춘선 지하화 추진 ▲초중고 교육환경 개선사업 추진 ▲왕숙지구 대학병원 등 의료복지시설 유치다.

신 예비후보는 ‘현재와 미래를 잇는 남양주(병) 지역구’ 발전을 위한 3대 다짐, 8가지 핵심공약이라며, 남양주 지역주민으로서 직접 애로사항을 경험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시급한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공약의 틀을 다져왔다고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이번 공약과 관련 “주광덕 시장의 ‘미래자족도시 남양주의 100만 메가시티’ 구상에 힘을 싣겠다는 기존의 의지가 그대로 반영됐다”고 부연했다.

신 예비후보에 따르면 신 예비후보는 남양주에서 38년째 살아온 자칭 남양주 토박이로, 금곡고 운영위원장, 남양주남부경찰서 BBS 위원회 위원, 남양주시 법률자문분야 청렴시민감사관, 법무부 남양주협의회 교육분과 부위원장, 도농동 체육회장, 국제로타리 3600지구 광릉클럽 제24대 회장 등을 역임했다.

신 예비후보는 학계 이력도 있다. 신 예비후보가 밝힌 바에 의하면 2016년 한양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공공정책대학원 지방자치학과 대우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양대 지방자치연구소 자치분권혁신센터장으로 재직하면서 한양대 지방자치연구소와 독일의 나우만재단이 개최하는 지방자치단체 세미나, 포럼 등에 참여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왔다.

신 예비후보는 “지난 총선에 나온 후보자들을 보면서 우리 지역을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느껴지는 사람이 없었다. 살고 있는 이곳을 너무 사랑하고 또 진심인 제가 지방정치에 전문지식을 겸비한 학자로서 22대 총선에 직접 나서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출마 동기를 밝혔다.

저작권자 © 구리남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