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호 변호사(사진=이진호 변호사 SNS)
이진호 변호사(사진=이진호 변호사 SNS)

남양주지역에서 시장·국회의원 선거 출마 후보군에 속하는 이진호 변호사가 내년 총선 출마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변호사는 29일 구리남양주뉴스와의 통화에서 출마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다만 출마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정치 상황을 예의 주시한 뒤 최종 출마 여부를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이 변호사는 총선에 출마한 이력이 있다. 2016년 20대 총선에 국민의당으로 남양주병에 출마해 19.08%라는 적지 않은 득표를 했다.

2020년 21대 총선에선 20대 총선 때 자신의 경쟁자였던 당시 미래통합당 주광덕 후보를 지지하는 등 정권, 세력, 이념보다 공정, 정의, 상식 등의 가치에 천착하는 면을 보여줬다.

당시 이 변호사는 그때 정치 상황과 관련 ‘위조 그게 뭐 어떠냐, 뭔 대수냐, 다 하는 것 아니냐’라고 하는 것은 “5천년 역사의 정의의 개념을 뒤틀어 버린 것”이라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한편 이 변호사는 안철수계 인물로, 지난해 대통령 선거 이후 국민의당과 국민의힘이 합당하면서 국민의힘 당적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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