朱 “시 발전 위해 정파나 당리당략적 이해관계 초월해야”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조응천(민. 남양주갑) 국회의원이 지역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남양주(갑) 지역위원회와 시는 8월 17일 시청 여유당에서 지역 현안 과제 해결을 위한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남양주갑 지역구 시도의원들과 시의 간부공무원들이 배석했다.

지역위는 ▲호평동 N49 개발 지연에 따른 공공시설 확보 ▲학교복합시설 유치 ▲수동면 구운천 산책로 정비 ▲경기 북부의료원 백봉지구 유치 ▲남양주세무서 영구청사 부지 마련 ▲구(舊) 46번 국도 확장 ▲수동면 똑버스 개통 ▲수석~호평 고속도로 요금인하 ▲마약중독자재활시설 건립 관련 대응 ▲평내하수처리장 주민보상책 마련 등 지역 내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시 차원에서의 발전적이고 다각적인 해결책 마련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지역위에 따르면 N49는 주택시장의 상황이 좋지 않아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 백봉지구 도립병원 유치는 민관정 협의체 구성을 통해 유치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호평다르크(마약중독자재활시설)는 개선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폐쇄명령을 검토할 계획이다. 수석~호평 도시고속도로 요금 인하는 지역위가 가구당 1대 또는 출퇴근 시 인하 등 다양한 인하 방안을 제안한 상황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남양주시는 수도권 동북부 최초로 2035년 계획 인구 100만의 메가시티 도약을 앞두고 있는 상황으로 시의 발전을 위해 정파나 당리당략적 이해관계를 초월하여 지역의 국회의원, 시·도의원과 격의 없는 소통과 협치를 통하여 함께 남양주 슈퍼성장시대를 이끌어 가겠다. 오늘 논의된 주요 현안은 심도 있게 검토해서 정책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조응천 의원은 “남양주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지역의 주요 현안을 시와 함께 잘 협의해 나가겠다. 시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모두 시민들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100만 메가시티를 내실 있게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 의원은 이날 주 시장을 만나 논의하기 전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여기에선 경기북부 공공의료원 건립, 화도~운수 387번 지방도 조기완공, 북한강 문화예술회관, 너구내고개 도유림 체육·공원시설 추진방안 등에 대한 얘기가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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