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마을생태둘레길만들기 시즌2' 2차 전시회(사진=강마을 꿈의학교)
'강마을생태둘레길만들기 시즌2' 2차 전시회(사진=강마을 꿈의학교)

남양주지역에서 지역과 생태를 키워드로 경기꿈의학교 활동을 해 온 ‘강마을생태둘레길만들기 시즌2’(교장 서동광)가 한 해를 결산하는 전시회를 열고 있다.

강마을 관계자에 따르면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와부 소재 갤러리와부에서 1차 전시회를 열었고, 이달 18일부터 23일까지는 금곡동 소재 남양주아트센터에서 2차 전시회를 열고 있다.

강마을 꿈의학교에는 지역 작가가 함께했다. 옛 생활소품 가구 등으로 청소년들과 작품을 만든 신재석 작가와 청소년들이 도판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준 김민영 도예작가가 그들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꿈의학교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작품 50여점을 만날 수 있다. 또 꿈의학교에 참여한 작가들의 작품도 다수 전시장에서 감상할 수 있다.

지역 작가가 참여한 것은 이유가 있다. 강마을 꿈의학교는 함께 살아가는 마을공동체를 지향하기 때문에 꿈의학교 교육 일정에도 참여했고 이번 전시회에도 참여했다.

강마을 꿈의학교는 올해 또 나름의 성과를 냈다. 묘적계곡 생태지도 리플릿을 만들어 지역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해 관광지도로 활용한 것은 그간의 노력이 지역의 문화관광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을 준 것이라 의미가 있다.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지만 비교적 활발한 활동으로 꿈의학교를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이 학교를 견인한 두 인물로 인해서다. 서동광 교장과 운영위원장인 김영수 전 남양주시의회 의장.

특히 김 전 의장은 꿈의학교가 일정을 소화하는데 지역인프라를 연결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각종 교육 일정에도 직접 참여해 학생들과 함께했다.

서 교장은 한해 동안 꿈의학교에 참여한 모두에게 감사를 전하면서 시민들의 많은 전시회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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