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2017년과 2019년에 이어 올해도 행안부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에서 상을 받았다.

2017년에는 같은 공모에서 호평동 호만천이 최우수상을 받았고, 2019년에는 도농동 도농천이 우수상을 받았다. 올해는 와부읍 도심천이 우수상을 받았다.

남양주시는 지난 4월 26일 접수를 시작한 공모에 응모해 서류심사를 통과하고 현장실사도 통과해 행안부 최종심사에 올랐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전국 삼사십여곳이 응모했는데 남양주시처럼 최종 관문을 통과한 시군이 장려상, 우수상, 최우수상을 받았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2020년 1월부터 2021년 1월까지 총 19억원을 들여 도심천 하천 정비사업을 실시했는데 산책로와 쉼터, 꽃밭, 생태여울 등을 조성했다.

※ 2021년 수상 시군 ▲최우수: 제주 서귀포시 생수물천, 충남 홍성군 신리천, 경기 성남시 창곡천 ▲우수: 경기 남양주시 도심천, 전북 익산시 대판천, 경북 영주시 원당천, 강원 횡성군 고든천, 충남 예산군 관작천, 경남 합천군 봉두천 ▲장려: 울산 북구 화봉천, 경기 의정부시 장암천, 충북 제천시 강제천, 경북 구미시 상모천, 전북 완주군 공기1천

수상 시군에게는 행안부장관 표창이 주어지며, 내년도 재해 예방사업 또는 소하천 정비사업에 소요되는 예산 일부를 인센티브로 받게 된다.

한편 이번 공모는 평균 하폭 2m 이상, 시점에서 종점까지 연장 500m 이상 소하천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행안부는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이루는 소하천 가꾸기를 장려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행안부 2021년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 수상 현황(표=행안부)
행안부 2021년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 수상 현황(표=행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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