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일 재단법인 남양주시복지재단 현판 제막식(사진=남양주시)
2월 3일 재단법인 남양주시복지재단 현판 제막식(사진=남양주시)

재단법인 남양주시복지재단이 3일 다산행정복지센터 내 복지재단 사무실에서 공식 출범했다.

남양주시는 재단 출범을 위해 그간 설립 타당성 검토 연구 용역, 관련 조례 제정, 발기인 총회, 설립 허가 신청 등을 했는데, 지난해 11월 30일 복지재단 설립허가가 나자 그해 12월 법인 설립등기를 마쳤다.

재단은 남양주시가 위탁해 운영하던 남양주 동서남북 4개 권역의 희망케어센터를 운영하게 되며, 재단으로 들어오는 기부금과 물품을 배분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사장은 경기도청 공무원을 지낸 조영일씨가 맡았고, 대표이사는 남양주시에서 행안실장을 지낸 우상현씨가 맡았다.

이날 출범식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이철영 남양주시의회 의장, 이순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복지재단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특히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서한문을 통해 깜짝 축하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조 시장은 출범식에서 “복지재단을 통해 우리시에서 정약용 선생의 애민정신을 계승하여 선포한 ‘정약용 케어’가 담고 있는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 및 청소년 등과 같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복지재단은 공정하고 체계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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