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시장 5일 발기인 총회서 이사장 및 대표이사 등 임명

8월 5일 정약용도서관에서 열린 남양주시복지재단 발기인 총회(사진=남양주시)
8월 5일 정약용도서관에서 열린 남양주시복지재단 발기인 총회(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시장 조광한)가 5일 정약용도서관에서 남양주시복지재단 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

발기인 총회 다음 절차는 경기도의 설립허가로, 남양주시는 8월 말까지 허가를 마치고 재단설립 등기도 완료할 예정이다. 재단의 공식 출범은 9월 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발기인 총회에서는 임명식도 있었다. 박기춘 전 국회의원이 이사장으로 임명됐고, 우상현 전 남양주시 행정기획실장이 사장 역할인 대표이사에 임명됐다. 시청 복지국장은 당연직 이사에 임명됐다.

남양주시복지재단은 남양주 여러 권역에 소재한 희망케어센터를 운영하게 되며, 후원금 관리, 복지자원 연계 발굴, 조사연구 및 복지프로그램 개발 보급 등도 하게 된다.

사무실은 다산1동행정복지센터 1층에 마련됐다. 사무실에서 근무할 인력 또한 8월 중 인선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복지재단 사무국은 1실 2팀 11명으로 운영된다.

발기인 총회에 참석한 조 시장은 “복지재단은 우리시가 지난해 5월 정약용 선생의 애민정신을 계승해 선포한 정약용 케어가 담고 있는 청소년과 어르신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공정하며 체계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박 이사장 등 발기인은 “복지서비스에 대한 욕구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개인이 처한 어려움을 더이상 개인의 몫으로 남겨두지 않고 사회적 약자가 체감할 수 있는 보다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남양주시복지재단을 설립하게 됐다”고 설립취지문을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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