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에서 홍역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남양주시 진접읍과 와부읍에서 홍역양성 반응자가 나타났다.

남양주시는 8일 “홍역환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고 밝혔으나 남양주시에서 지금까지 홍역양성 반응이 나타난 환자는 진접 3세 남아와 와부 3세 여아 두 명이다.

진접 홍역양성 반응자는 유전자 검사 결과 최근 접종한 백신에 의한 것으로 조사돼 홍역 확진자에는 해당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와부의 경우는 홍역 백신 1차 접종을 한지 1년 정도가 지난 시점이라 질본의 유전자 검사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해당 여아는 해외여행력이나 안산과 같은 유행지역 방문내력이 없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집단보육시설에도 다지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남양주시 보건당국은 여야와 접촉한 사람은 155명이라고 밝혔다. 이들에게선 현재 홍역 관련 증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홍역 유행사례인 안산지역에선 홍역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도 확진자가 두 명 늘어 2월 9일 오전 10시 기준 총 20명(안산 19명. 시흥 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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