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하반기 입주자 모집, 2020년 하반기 준공

구리시 수택동 차량견인소 자리(수택동 852번지・852-1번지. 5146.8㎡)에 추진되고 있는 구리시 첫 번째 행복주택이 전량 구리시민에게 배정될 예정이다.

구리시민에게 배정될 물량은 당초 70%였지만 상위법이 개정되고 이 내용을 담은 행복주택 건설사업 승인안이 최근 시의회를 통과하면서 구리시민 우선 배정 물량이 100%로 늘었다.

구리시 관계자에 따르면 구리시민으로 1순위가 채워지지 못하면 나머지 물량은 경기도민에게 배정될 예정이다.

수택동 행복주택 사업은 올해 말이나 2018년 초 착공할 예정으로 2020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입주자 모집은 2019년 하반기 예정이다.

수택동 행복주택은 총 400호로 사회초년생 140호, 신혼부부 180호, 노년계층 40호, 취약계층 40호로 구분된다.

한편 구리시와 LH서울지역본부는 7월 4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택동 행복주택 사업과 관련 ‘구리수택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에 관한 건설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구리시는 해당 부지를 사업시행자인 LH에 30년 동안 무상으로 제공하며, 구리시는 지하 1, 2층 공영주차장 200면을 LH로부터 기부체납을 받을 예정이다.

구리시는 새로 지어질 공영주차장을 구리도시공사에 위탁해 운영할 계획으로 유료운영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구리시는 행복주택을 지으면서 함께 짓는 취업지원센터, 창업공유사무실 등 주민편의시설에 대해서는 LH와 협의해 시가 운영 및 관리할 방침이다.

구리시 수택동 행복주택 조감도(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 수택동 행복주택 조감도(사진제공=구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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