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844호 추가 선정, 이중 5,450호 신혼부부 특화단지

국토부가 구리시 수택동 400호 등 약 1만7천호를 행복주택 대상지로 추가 선정했다.

21일 국토부는 지자체 공모결과 9개 시・도가 제안한 39곳 8,388호와 지자체 협의 등 방식으로 선정한 37곳 8,456호를 행복주택으로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자체 공모 선정 사업 39곳 중 34곳은 경기도, 부산시, 제주도 등 지자체(지방공사)가 직접 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지자체 공모 선정 물량 8,388호 가운데 5,104호(23곳)는 경기도 물량으로 경기도시공사가 사업을 맡아 시행하게 된다.

이중 구리시 공영주차장 내 건설되는 구리수택 400호는 구리시가 지난달 밝혔듯 입주 물량 70%가 구리시민에 우선 배정될 계획이다.

구리수택 행복주택에는 근린생활시설, 어린이집, 도서관 등 주민편의시설이 함께 들어서며 당초 주차장 기능은 유지될 전망이다.

그밖에 경기도 물량은 성남판교(300호), 수원광교2(300호), 가평읍내(48호), 부천송내(100호), 부천상동(750호), 부천중동2(100호) 등 도심내 공유지를 활용하는 사업이 다수 발굴됐다.

경기도가 시행하는 행복주택은 따복하우스(따뜻하고복된집) 또는 'BABY2+ 따복하우스' 등으로 혼용되고 있다. 이점 참고.

한편 국토부는 지자체 공모와는 별도로 지자체 협의 및 민관합동 후보지선정협의회 등을 거37곳 8,456호를 행복주택으로 추가 확정했다.

추가 입지는 수원시 호매실지구 북쪽 당수동 일대 1,950호, 인천시 영종역 인근 450호, 강릉교통 강릉역 인근 철도부지 150호, 창원용원 부산신항만 배후단지 400호 등이다.

국토부는 이번에 추가로 선정된 행복주택 16,844호 가운데 5,450호를 신혼부부 특화단지로 추진할 방침이다.

신혼부부 특화단지는 수서역세권 물량 가운데 800호, 고양장항 중 2,000호, 의왕고천 중 1,200호, 수원당수 중 1,000호, 화성동탄2 중 450호 등 총 5,450호이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12월에도 기존 행복주택 물량 일부를 신혼부부 특화단지로 조성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지난해 말 발표한 신혼부부 특화단지는 서울오류 물량 가운데 360호, 하남미사 중 750호, 성남고등 중 500호, 과천지식 중 650호, 부산정관 중 500호 등 총 2,760호이다.

행복주택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주변 시세보다 20∼40%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신개념 청년임대사업이다.

2016년 9월 21일 발표 행복주택 물량 중 지자체 공모분
2016년 9월 21일 발표 행복주택 물량 중 지자체 공모분
행복주택 총 물량(2016년 9월 기준)
행복주택 총 물량(2016년 9월 기준)
2016년 9월 21일 발표 행복주택 물량 중 신혼부부 특화단지
2016년 9월 21일 발표 행복주택 물량 중 신혼부부 특화단지
2015년 12월 발표 기준 이전 행복주택 물량 중 신혼부부 특화단지
2015년 12월 발표 기준 이전 행복주택 물량 중 신혼부부 특화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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