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2014년 결산기준 지방재정 통합공시

행정자치부가 지방정부 살림살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지방재정 통합공시를 재정고 홈페이지(lofin.moi.go.kr)를 통해 공개했다.

행자부는 2014년말 지방자치단체 채무액은 28조원이라며 2013년말 28.6조원 대비 0.6조원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예산대비 채무비율은 전국 평균 14.8%로 2013년 15.5% 대비 0.7%p 감소해 지방재정 건전성이 다소 좋아졌다.

기초지자체를 포함한 시・도 채무규모는 서울이 5.3조원, 경기도 3.9조원, 인천시 3.3조원, 부산시 2.9조원, 대구시 1.9조원 순으로 높았다.

2013년과 비교해보면 광주는 901억원, 강원은 655억원, 인천은 501억원 등 3개 시도가 증가한 반면 경남 3,284억원, 전남 1,319억원, 충남 967억원, 대구 618억원, 제주 591억원 등 14개 시도는 감소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세입과목 개편전 기준 재정자립도는 38.92%이며, 세입과목 개편후 기준 재정자립도는 35.66%이다. 구리시는 각각 48.75%, 34.02%를 기록했다.

이어 재정자주도에서는 남양주시는 세입과목 개편전 기준 62.16%, 세입과목 개편후 기준 58.9%를 기록했다. 구리시는 각각 76.39%, 61.66%인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대비 채무비율은 남양주시가 8백억원으로 예산대비 6.92% 채무율을 나타냈고, 구리시는 214억원으로 예산대비 4.53% 채무비율을 기록했다.

구리남양주지역 지방공사 부채는 다음과 같다. 구리도시공사 부채는 1억2천3백만원으로 자본대비 부채비율이 3.78%이며, 구리농수산물공사는 81억9백만원으로 4.52%정도였다.

하지만 남양주도시공사의 부채는 상당했다. 자산 693억6천만원 중 402억1천만원이 부채로 자본대비 부채비율이 무려 137.99%나 됐다.

한편 기초지자체 가운데 시단위 평균 재정자립도(최종)는 37.33%이며, 평균 재정자주도(최종)는 67.1%, 예산대비 채무비율은 평균 7.7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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