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프 제공=한국부동산원
그래프 제공=한국부동산원

남양주시 아파트 매매는 연속해서 소폭 하락하거나 보합을 기록하는 등 위축된 모습이다.

발표기관에 따라서 데이터는 조금 달랐는데 연속 소폭 하락 기조를 유지하든, 연속 보합을 기록하든 둔화된 상황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은 비슷했다.

KB부동산의 주간KB아파트시장동향에 따르면 남양주시 아파트 매매는 소폭 내림세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 KB부동산 남양주시 아파트 매매: -0.03(12월 4일)→-0.02(12.11)→-0.05(12.18)→-0.06(12.25)→-0.05(1.1)

한국부동산원 조사 내용도 거의 같다. 부동산원의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0.05(12.4)→-0.05(12.11)→-0.04(12.18)→-0.02(12.25)→-0.05(1.1)으로, KB와 크게 다를 바 없다.

다만 부동산R114는 연속 보합을 데이터로 내놓았다. 부동산R114의 weekly R report 수도권 아파트 시황에 따르면 남양주시 아파트 매매는 소폭 등락하다 3주 연속 보합을 기록했다. ※ 부동산R114 아파트 매매: 0.01(12.8)→-0.02(12.15)→0.00(12.22)→0.00(12.29)→0.00(1.5)

한편, 지난해 말 PF 부실 우려감이 높던 상황에서 시공능력 평가 16위의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하는 등 부동산시장 전반에 불확실성이 드리워지고 있다.

새해부터 PF 부실 우려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정부는 2024년 경제정책발표를 통해 85조원 수준의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을 신속 집행하겠다고 발표했다. 2022년 말 발표했던 50조원+α 프로그램이 일정 부분 효과를 발휘한 것처럼 실제로 PF 시장 연착륙을 유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수요 측면에서 영향을 줄 다른 요인도 있다. 정부는 1월 29일 특례보금자리론 운영 종료를 기점으로 보금자리론이나 신생아특례대출, 디딤돌대출, 버팀목대출 등 서민 및 실수요(신생아 출산, 청년, 신혼부부, 사회배려층 등) 중심의 대출상품 운용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부터 다시 침체에 빠진 거래 시장 정상화를 위한 주요 동력 중 하나로 기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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